지난 5월 정밀안전점검 C등급 진단…"긴급 보수 후 예산 확보해 공사 착수"

마산회원구는 지난 5월 봉암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교각 중 1개(양곡동에서 봉암동 방향 육지 쪽 첫번째 교각)에 다수의 균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균열이 발생한 교각 옆에 철근 구조물을 설치하고 상판 하중을 분산하도록 우선 조치했다.
정밀안전점검 결과 교량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하는 거더 등에도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시에 긴급 보수 예산으로 2억∼3억원가량을 요구했다.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밀안전점검에서 봉암교는 C등급을 받았다.
통상 유지·관리를 하면서 시설물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2023년 붕괴돼 사상자 2명을 낸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교(1993년 6월 준공) 역시 C등급 판정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노후 교량인 봉암교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은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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