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코원전 '굴욕계약' 논란에…한수원 사장 "불리한 조건 아니다"
5,869 26
2025.08.19 16:53
5,869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436192?sid=001

 

산업부·한전·한수원 직원들 21일 원전 계약 관련 미국 출장

지난달 7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모습. ⓒ News1 유승관 기자

지난달 7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모습. ⓒ News1 유승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체코 신규 원전 수주 계약을 앞두고 이뤄진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 종결 합의가 우리 측에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됐다는 지적에 대해 "'불리한'이라는 단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19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 합의 계약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애초 이날 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에 대한 2024년도 회계 결산 건이 논의될 예정이었지만, 체코원전 '굴욕 계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의원들의 현안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해당 계약이 윤석열 정부 시기에 체결됐다는 점에서 여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에게 "한수원이 한국형 원전을 수출할 때마다 웨스팅하우스 측에 원전 1기당 1억7000만 달러의 기술 사용료를 납부하고, 물품 및 구매 계약 용역을 6억 5000만 달러에 제공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게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사장은 "현재 (웨스팅하우스와의)비밀유지약정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구체적인 내용 공개 시)서명 당사자로서 협정을 위반하는 것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가 출구를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며 "저희도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체코 원전 계약 진행 당시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으로 직접 관여한 이호연 2차관도 관련 질의에 말을 아꼈다.

이 차관은 "계약의 내용에 대해서는 당시 일정 정도의 현황 상황 보고만 받은 걸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에 해당 내용을 어떻게 보고했느냐'는 질의에는 "어떤 절차, 어떤 경로를 통해서 했는지에 대해 제가 아는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원전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수원·한국전력공사가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에 한국 기업이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을 독자 개발해 수출하는 경우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자립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기업이 개발하는 SMR이 웨스팅하우스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한 기존 대형 원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이 역시 자사 기술에 해당하는지 따져보겠다는 웨스팅하우스 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웨스팅하우스가 직접 실시하는 검증 결과에 이견이 있을 경우에는 미국에 소재한 제3의 기관을 선정해 기술 자립 여부를 검증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한수원이 원전을 수출할 때 원전 1기당 6억 5000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의 물품·용역 구매 계약을 웨스팅하우스에 제공하고, 1기당 1억 7500만 달러(약 2400억 원)의 기술 사용료를 내는 조항도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합의문의 법적 효력은 50년으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업부, 한수원, 한전 직원들로 구성된 출장단은 오는 21일 미국 출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출장 역시 웨스팅하우스 계약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장 목적에 대해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날 산자위에 회의에서 "그(원전) 계약 때문"이라고 답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51 04.13 81,8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9,4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6,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4,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0,0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2,6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1,0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893 이슈 [KBO] 삼성 1회 공격 33분만에 종료 8 19:08 437
3043892 유머 (유머) 이창섭이 셀프로 죽인 그사람 19:08 90
3043891 이슈 신인 아이돌한테 가르침?? 나누는 선배 아이돌 19:07 124
3043890 이슈 요즘 20대 남녀 국룰 알바 💖ㅣ헌팅포차 술집ㅣ워크돌ㅣ프로미스나인 지원,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나띠 19:06 83
3043889 이슈 하원후 놀다가 발견했는데 키즈노트에 물어보면 너무 에민한 엄마일까? 17 19:06 791
3043888 정치 강훈식 비서실장이 중동 특사 성과 보고 브리핑하는데 굳이굳이 대통령 이스라엘 관련 트위터건 중동 국가 반응 묻는 기자 3 19:06 183
3043887 정보 네이버페이20원 받아가숑 9 19:06 366
3043886 이슈 [KBO] 길고 길었던 1회 마무리하는 황준서 18 19:04 666
3043885 정보 더 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이번 주 라인업 4 19:04 594
3043884 기사/뉴스 [단독] 일본 AV 배우 불러 성매매… '열도의 소녀들' 호텔 업주·성매수 남성 처벌 6 19:03 972
3043883 이슈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듯한 버거킹 팁 6 19:02 909
3043882 이슈 "치사야 나 왔어 💗" 명조 팝업스토어에서 광대 승천하고 온 하루 | 미나의 진심 [Vlog] 19:02 82
3043881 유머 이란 대사관이 올린 영상 13 19:02 695
3043880 이슈 INSIDE MEOVV | 미야오 2026 PARIS FASHION WEEK BEHIND 19:00 33
3043879 이슈 [유퀴즈 선공개] 메릴 스트립이 40살에 본인 커리어가 끊겼다고 생각했던 이유...jpg 6 19:00 929
3043878 이슈 아이유는 야식도 이렇게 먹지은🍴늦은 밤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아이유 표 야식 레시피 공개ㅣ안성재거덩요👨‍🍳 1 18:59 259
3043877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인기가요 현장포토 18:58 57
3043876 이슈 문상민 : 나 사실 엔시티위시야. 사쿠야 : ? 28 18:56 1,670
3043875 이슈 다영 (DAYOUNG) - What's a girl to do l Show Champion l EP.593 l 260415 18:56 50
3043874 이슈 KickFlip (킥플립) - 거꾸로, 눈에 거슬리고 싶어 l Show Champion l EP.593 l 260415 1 18:56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