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01201
무선 이어폰인 애플 에어팟 프로(AirPods Pro) 2 이상과 호환되는 보청 앱(app·응용프로그램)이 디지털 의료기기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85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이비인후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인 ‘히어링 에이드 피처(HAF)’가 디지털 의료기기로 허가됐다. 이 앱은 경도에서 중도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무선 이어폰을 통해 소리를 증폭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 평균(124개)보다 149.2%, 올해 반기 월 평균(117개)보다 158.1% 늘었다. 허가된 의료제품은 의약품 61개, 의약외품 6개, 의료기기 118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