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바이포엠 '비상선언' 역바이럴 주장한 평론가, 손배소 1심 2500만원 위자료
6,301 17
2025.08.19 13:02
6,301 17

BMDEnF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가 영화 '비상선언'을 역바이럴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영화평론가 A씨가 형사 고소건으로 약식명령을 받은 데 이어 민사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1심에서 2500만 원의 위자료 지급을 선고받았다.

19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912단독은 바이포엠이 영화 평론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온라인 SNS 게시물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바이포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1심에서 바이포엠 회사와 대표 개인의 피해를 모두 인정해 총 2500만 원(바이포엠 2000만 원, 대표 500만 원)의 위자료와 지연 손해금 지급을 명령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A씨가 온라인 계정을 통해 바이포엠이 역바이럴 마케팅을 주도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게시해 회사의 평판과 이미지가 손상됐고, 사회적 평가가 저하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표 개인 역시 이같은 허위 주장으로 직접적인 비방으로 당해 업계 내 평판과 이미지가 손상된 점을 인정해 위자료 지급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3년 8월 영화평론가 A씨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약식 명령은 가벼운 범죄에 대해 재판 없이 벌금을 물리는 것이다. 이에 불복할 경우 일주일 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는데, A씨는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사건이 벌금형으로 종결됐다.

A씨는 바이포엠이 '비상선언'과 비슷한 시기 개봉한 경쟁작 '한산: 용의 출현', '외계+인' 1부, '헌트' 등에 투자한 것과 달리 '비상선언'에는 투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비상선언'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바이포엠의 '역바이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비상선언' 배급사 쇼박스는 2022년 9월 서울경찰청에 역바이럴과 관련된 조사를 의뢰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바이포엠이 "A씨가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사의 대표 및 직원들에 대한 인격모독성 게시물을 올리고 있어 이를 바로잡겠다"라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77/0000564850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01 12.26 12,0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3,4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53 기사/뉴스 “저의 달링입니다” 이찬원, 숨겨뒀던 달링과 듀엣 호흡 (불후) 08:19 2
2944952 정치 2025년 이재명 대통령 연령별 지지율 (한국갤럽) 1 08:18 48
2944951 이슈 피자랑 콜라1.25L를 시켰다가 어이없는 일 당한 썰 08:18 138
2944950 유머 (흑백요리사2) 중식마녀, 충격과 공포의 5년전 자작곡 08:16 175
294494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8:15 46
2944948 이슈 쿠팡, 미국 포럼에서 “한국정부와 국회가 쿠팡을 위협하고 있다”.jpg 4 08:14 296
2944947 이슈 2003년 애니메이션 카레이도스타 공식 홈페이지 1 08:05 339
2944946 유머 외모로 먹고 살 수 있지만 재능으로 먹고 사는 본투비 슈스 3 08:02 1,133
2944945 이슈 역대급 자동차 주행성능 비교 K9 vs K9 8 07:55 763
2944944 이슈 의협 회장 "단식하겠다"…'의사 1만8700명 부족' 추계위에 반발 15 07:36 975
2944943 이슈 한국보육진흥원 홍보대사 1 07:36 1,235
2944942 정보 스마트 신발 커버 9 07:35 1,389
2944941 기사/뉴스 무신사·유니클로 매출 두자릿수 증가… 희비 갈린 SPA업계 21 07:32 971
2944940 유머 진짜 빠부같이 묭하게 생긴 아기 염소 9 07:25 1,565
2944939 유머 신데렐라 언니 연습은 하니 우쿨렐레 5 07:19 861
2944938 유머 곧 1000만 조회수 달성하는 한국여자피겨 영상 (퀸연아 아님) 2 07:14 1,842
2944937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된_ "0%" 6 07:10 557
2944936 정보 간단한 설치로 원격제어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는 커튼 오프너 07:02 1,503
2944935 기사/뉴스 줄어드는 지자체 출산지원금…저출생 해결 가능할까? / KBS 2025.12.25. 16 06:58 1,035
2944934 유머 특정집단 트라우마 오게 만드는 게임 내 대사. 7 06:43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