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장벽과 DMZ의 만남, 최고의 통일교육이죠
신찬옥 2015-12-20
이기수 조직위원장·김충식 총괄감독
시작은 대통령의 말 한마디였다. 독일 통일의 상징 베를린 이스트사이드갤러리와 세계 마지막 분단국가의 상징 DMZ가 만났다. 그들의 과거, 우리의 미래가 용산전쟁기념관 전시실을 채웠다. 지난달 20일부터 열리고 있는 '베를린 이스트사이드갤러리·DMZ 스토리전(DMZ 스토리전)'이다. 이기수 조직위원장(전 고려대 총장)과 김충식 총괄감독(한국교양문화원장)은 전시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통일의 주역인 미래 세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했다. 김 총괄감독이 먼저 나섰다. "작년 3월 독일 방문 때 갤러리를 관람한 박근혜 대통령이 카니 알라비 이스트사이드갤러리협회장을 초청했어요. 덕분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이스트사이드갤러리가 이번 전시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습니다. 베를린 장벽의 벽화를 고스란히 캔버스로 옮겨 100점 가까이 모셔왔어요. 대통령은 DMZ세계생태문화공원을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하셨죠. 그 DMZ는 지금 가장 척박하고 위험한 땅이 됐습니다. '천혜의 자연보고'라고 부르면서 사실은 방치한 거나 다름없어요. 전시 제목인 '미안해 정말 미안해'는 버려둔 땅에 대한 미안함을 담아 제가 지었습니다. 전시를 보는 관람객도 같은 마음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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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society/7123534
김건희 엄마 최은순 내연남 김충식
주진우기자가 저당시 한국통일교랑 독일통일교랑 같이 추진했다는 의혹있대
![이기수 조직위원장(오른쪽)과 김충식 총괄감독이 DMZ 스토리전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충우 기자]](https://pimg.mk.co.kr/meet/neds/2015/12/image_readtop_2015_1197330_1450607896228324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