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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살림남'X'개콘', 이진욱 '에스콰이어'와 정면 대결...상승세 딴지 걸까 [IZE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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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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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토, 일요일) 간판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개그콘서트'가 방송 시간을 조정했다.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KBS 간판 예능'인만큼,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이 몰린 주말 안방극장 판도를 흔들어 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개그콘서트' 측에 따르면 오는 23일과 24일부터 편성 시간이 조정됐다. 먼저, '살림남'은 23일부터 오후 10시 20분 편성됐다. 기존 편성 시간보다 1시간 늦춰졌다. 또한 '개그콘서트'는 24일 방송부터 오후 10시 20분 편성으로, 기존 편성보다 40분 당겨졌다. 


'살림남', '개그콘서트'의 편성 조정은 오는 23일부터 '트웰브'를 시작으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가 오후 9시 20분 편성됐기 때문이다.

'살림남', '개그콘서트'의 편성 조정으로 주말 안방극장 시청률 경쟁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시간대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의 시청률 상승세에 딴지를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살림남'의 편성 이동은 흥미진진하다. '살림남'은 편성 조정 전, 8월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이 6.6%(8월 2일), 6.7%(8월 9일), 6.7%(8월 16일)를 기록했다. 6%대 후반 시청률은 동시간대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보다 앞서기도 했다. 또한 '서초동'과 동시간대 편성에서 시청률이 단 한 차례도 밀리지 않았다. 고정 시청층이 단단한 프로그램으로 KBS 토요일 효자 예능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8월 1주차(8월 4일~10일), 8월 2주차(8월 11일~17일)에 '1박2일 시즌4'를 제치고 KBS 주간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박서진의 출연과 활약에 두터운 고정 시청층으로 드라마와 경쟁에도 생존을 이어가고 있는 '살림남'. 편성 이동으로 이번엔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편성 드라마 '에스콰이어'와 정면 대결을 앞두고 있다. 첫 대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개그콘서트'가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으로 편성되면서, 시청자 유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앞서 3월부터 6월 8일까지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편성된 바 있다. 이전 오후 11시대 방송에서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시청률도 소폭 상승한 바 있다. 2%대 후반에서 3%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드라마와 시청률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시청률 고정으로 경쟁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에 발목을 잡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보다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채널 고정은 하향된 상황이지만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편성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이전보다 시청률 확보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일요일 심야 방송에 많은 시청자들이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편성 조정을 요구했던 만큼, 방송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다시 한번 시청자 확보에 도전하게 됐다. 최근 '챗플릭스'를 앞세워 인기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일요일 동시간대 '에스콰이어'와 경쟁도 흥미진진하다.

'살림남', '개그콘서트'와 동시간대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 '에스콰이어'는 갈 길 바쁜 상황에서 그야말로 복병을 만난 셈이다. 


'에스콰이어'는 토요일에 방송 시간 일부가 겹치는 경쟁작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16일(5회. 7.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방송분 시청률이 하락했다. '에스콰이어'는 방송 후 처음으로 1.1% 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6회에서는 0.5% 상승하면서, 첫 방송 후 가장 적은 상승 포인트를 기록했다. '에스콰이어'가 4회 시청률 8.3%기록까지 승승장구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같은 상황은 뒷심 부족이다. 첫 방송 후 주인공 이진욱에 대한 호평, 작품의 에피소드에 대한 호응이 이어졌지만 이에 더 몰입할 뒷받침 선수가 없는 모양새다. 여주인공 정채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강해지면서 '에스콰이어'는 상승 뒷심이 부족해졌다. 이진욱의 열연만 앞세워 '에스콰이어'의 시청률 상승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편성 조정으로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살림남', '개그콘서트'. 경쟁력과 고정 시청자를 보유한 가운데, '에스콰이어'의 진격도 막고 주말 안방극장의 판도도 새롭게 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naver.me/x3Hqc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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