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통일교 전 간부 "교인 집단 입당, 김기현 당대표 당선 도왔다"
1,481 12
2025.08.19 08:51
1,481 12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로부터 “건진법사와 함께 통일교 교인 집단 입당 등을 통해 김기현 의원의 당 대표 당선을 도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등 구속영장 청구서 등에서 통일교·국민의힘 유착 의혹에 대해 “종교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는 헌법정신을 어긋나는 중대 범죄”라고 규정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윤영호(48)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뒤 통일교의 2023년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법 개입 의혹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이에 윤 전 본부장은 “당시 권성동 의원이 당 대표 후보 출마를 포기하자, 김기현 의원의 당 대표 당선을 도왔다”는 취지로 특검팀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당시 전당대회에서 52.93%(24만4163표)를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에 당선됐다.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64)씨와 공모해 통일교 교인을 대거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시킨 뒤, 투표·캠프 조직 등을 통해 김 의원의 당 대표 당선을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취지다. 정당법에 따르면 개인의 자유 의사에 반해 정당 가입을 강요하거나, 경선 자유를 방해하면 위법이다.

특검팀은 김 의원 당선을 위해 방법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보고한 메시지 등도 확보했다고 한다. 2023년 2월 윤 전 본부장이 전씨에게 “신규 입당원이 1만1101명, 기존 당원이 2만1250명”이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 대표적이다.


당초 이들은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의원의 당 대표 당선 지원을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11월 윤 전 본부장이 전씨에게 “윤심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전당대회에 어느 정도 규모로 (당원이) 필요한가요”라고 묻자, 전씨는 “윤심은 변함없이 권(성동)”이라고 답한 것이 드러나면서다.

2023년 1월 권 의원이 당 대표 후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들의 계획이 어긋났다고 한다. 윤 전 본부장은 “총선 비례대표 TO를 대내 명분으로 국민의힘 입당을 강행했는데 난처하다”는 문자를 전씨에게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전씨는 “비례는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비밀리에 성사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후 이들이 목표를 권 의원에서 김 의원 당선으로 바꾼 것으로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다.


윤영호, 권성동 1억원 상납 의혹 등 구속기소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본부장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불법정치자금 1억여원을 지급하며 “윤석열 후보를 위해 써달라”고 한 혐의다. 또 김 여사에게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등 8200만원대 명품을 선물하고,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수주 특혜 등을 청탁한 의혹도 있다. 이에 윤 전 본부장은 “한학자 총재 뜻에 따른 것”이란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통일교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법 개입 의혹은 이번 공소 제기에 포함되지 않아, 추가 조사 후 기소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시도위원장 불법 대선 자금 지원 의혹 역시 마찬가지다. 2022년 3월 대선 직전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 지구장들을 통해 2억여원을 국민의힘 시도위원장들에게 불법 대선 자금으로 전달한 의혹이다. 윤 전 본부장과 일부 지구장들은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6280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X더쿠💖] 화잘먹 맛집 마몽드의 신상 앰플팩! 피어니 리퀴드 마스크 & 데이지 리퀴드 마스크 체험단 모집 357 02.07 41,1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48,8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35,7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50,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28,7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5,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5,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6,0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6 20.05.17 8,618,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7,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2,0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7128 유머 일본의 공포 유튜버 5 19:41 413
2987127 이슈 냉부1 모임 19:41 409
2987126 이슈 [1박2일] 5vs20 경도 게임에서 제작진은 물론 멤버도 속인 이준 1 19:40 240
2987125 이슈 이젠 콘서트가 대중음악으로 분류된다는 크로스오버그룹 3 19:39 382
2987124 이슈 그린데이 슈퍼볼 오프닝 공연 1 19:38 191
2987123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 12 19:38 298
2987122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15& “사랑은 미친짓 (Feat. 칸토)” 19:38 25
2987121 이슈 아이브 선공개곡 뱅뱅에서 반응 좋은 2절 초고속랩핑.twt 4 19:37 420
2987120 유머 동계 올림픽 5관왕에 도전했던 김연아.gif 13 19:37 1,086
2987119 이슈 이번에 부산에 취항 한다는 항공 노선 23 19:35 1,719
2987118 이슈 축구 경기 전 파트너에게 공개 프로포즈한 심판이 동성애 혐오성 공격을 당함 (사진 주의) 8 19:35 806
2987117 기사/뉴스 신세경, 물고문 있었는데 알고 보니 '물 공포증'…"무서웠다"('휴민트') [인터뷰③] 19:35 240
2987116 이슈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채용방식 8 19:35 1,435
2987115 기사/뉴스 KBS 대하 드라마 '문무' 11월 첫 방송…몽골 촬영 마쳐 3 19:34 353
2987114 정치 문재인 "우리가 부동산 정책만큼은 실패했다" 23 19:34 713
2987113 이슈 현재 난리났다는 한국 부자 이민자수 근황 17 19:33 2,208
2987112 팁/유용/추천 양상추 피클 만들기 19:33 245
2987111 정치 대정부질문인데 김민석 총리를 괴롭히는 수준인 더불어민주당의 친문혐명 윤후덕 의원 8 19:32 236
2987110 이슈 19년전 오늘 발매된, 테이 “같은 베개...” 1 19:32 50
2987109 이슈 미국 슈퍼볼 근황 2 19:30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