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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용준형 x 허가윤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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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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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5년 8월 19일









작사 용준형, 도나 (DONNA), 서기, 이환욱

작곡 서기, 도나 (DONNA), 이환욱

편곡 강우진, 전상민, 김현정







https://youtu.be/k0gH-lllAk8?si=tDquQwSaf_44gdVP





너무 어두워 여긴 
나 불 좀 비춰줘
칠흑같은 고요함에 
난 계속 숨죽여 
흐릿하게 나마 보이던
것들도 이젠 더 이상 
잔상조차 남지 않은 체 
내게 등돌려 
괜찮을 거야 나아지겠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도
돌아오는 건 침묵을 동반한 
나약한 내 모습 뿐인걸
uh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자꾸 날 몰아붙여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너를 기다리는 거
행복 같은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있어주길
그냥 그것만으로도 걷히지 
머리 위 먹구름이
다시 일어서지도 못 할 만큼 
다치고 넘어져도 넌
내가 나아갈 이유고 
난 그거 하나면 충분했었지
꽤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았어 
너와 있을 때면
내 더러운 면 조차도 
하얗게 돼서 너와 있을 때면
근데 그런 너가 없으니까 
내가 살아갈 이유조차 
의심이 가
널 빼고 나면 내겐 
아무것도 남는 게 없으니까
영원한 시간 속에 
우린 마치 멈춘 것만 같아
내 번진 눈물 위로 
이제 그대 손길 닿지 않아
차갑게 얼어붙은 
내 심장에 비를 내려 다시
숨쉴 수 있게 
악몽 속에서 날 깨워줘
내 모든 상처가 다 아물거나 
애초에 없었던 것이거나
검은 기억이 빛을 만나 
너무 눈이 부셔 지워지거나
포근하게 날 감싸 안아주던 
너의 품이 천국 같아
지금 너를 찾을 수 조차 없는 
여기는 지옥 같아
묻어두고 살아가기엔 
너무 크게 자리잡은 너라
내 모든걸 다 빼앗기고서라도 
되돌리고 싶은 거야
세상 가장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난 길이 너에게 뻗는데도
그 끝에 웃고 있을 우릴 
상상하며 맨발로 디딜거야
영원한 시간 속에 
우린 마치 멈춘 것만 같아
내 번진 눈물 위로 
이제 그대 손길 닿지 않아
차갑게 얼어붙은 
내 심장에 비를 내려 다시
숨쉴 수 있게 
악몽 속에서 날 깨워줘
지워지질 않아 
가슴에 박혀버린 상처
잊혀지질 않아 
어둠 너머 다가오던 그대
마지막 기억 속에 
우린 마치 다른 사람 같아
내 닫힌 마음 위로 
이제 그대 손길 닿지 않아
차갑게 얼어붙은 
내 심장에 비를 내려 다시
숨쉴 수 있게 악몽 속에서 
날 깨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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