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재정 210조 투입… 전문가들 “현실성 없고 국가신용등급 영향”
10,527 47
2025.08.18 23:27
10,527 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96340?sid=001

 

추가 세수 어렵고 국채 의존 불가피
올 일반정부 부채 GDP 대비 56.6%
국채 이자비용도 30조 초과 전망


이재명정부가 확장재정 기조를 굳히면서 국가부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추가 재정 마련 없이 국정과제를 위해 210조원을 투입하려는 계획은 현실성이 없는 데다 국가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재정’에 공시된 국제통화기금(IMF) 정부재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일반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6.6%로 전망됐다. 이는 중앙·지방정부,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산해 내는 통계로, 한국의 부채 비율은 2028년까지 계속 늘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지난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재정투자계획’이 더해지면 부채 증가 속도는 빨라질 수 있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총 21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추가 재정 투입 없이 116조원은 지출 구조조정과 기금·민간 재원 활용을 통해, 94조원은 세제개편과 세입기반 확충을 통해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계획이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조세 행정이 이미 투명해진 만큼 아무리 혁신을 추진해도 추가 세수 확보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국채 발행을 통한 재정 지출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나와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국채 이자비용만 3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 총지출 중 국채 이자비용 비중도 2023년 4.0%, 2024년 4.4%로 2년 연속 4%를 넘겼다.

국채 비용이 커지면 국가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가신용등급은 부채뿐 아니라 지정학·정치적 요인도 함께 반영돼 당장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한국은 공공부문 부채(D3)까지 고려하면 부채 비율이 크게 오르는 데다 가계부채 비율도 높아 장기적으로는 부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국가신용등급은 AA다. 한국과 같은 등급을 11년간 유지한 프랑스는 지난해 국가재정 악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 복합적 이유로 한 단계 아래인 AA-로 강등됐다. 한국은 프랑스보다 재정 여건이 안정적이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지 오래되지 않았고 미국의 관세 인상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어 부채 관리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신경쓸 필요도 있다.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지난 8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고령화 등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가 중장기 재정 여력에 미칠 영향을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3 01.08 15,1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7,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0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39 기사/뉴스 피프티피프티 130억, 뉴진스 다니엘 300억…위약벌 산정 어떻게 나왔나 15:32 25
2957638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에 간 박찬욱 ->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 ->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켄정 15:32 77
2957637 기사/뉴스 이혜훈, '위장미혼' 수법으로 로또 아파트 당첨[박지환의 뉴스톡] 6 15:29 411
2957636 이슈 모든 팀이 레전드 비트 가지고온 쇼미더머니12 프로듀서 싸이퍼 15:29 82
2957635 기사/뉴스 '내란 우두머리' 구형 앞두고 서초동 집회 '썰렁'…윤 지지자 20명만 5 15:29 284
2957634 이슈 키움 박준현, 학폭 피해자에 서면 사과 불응···“1호 처분, 생기부에 기록 남아도 곧 삭제된다” 2 15:29 135
2957633 이슈 데이식스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 in 대구 오늘(1/9) 저녁 8시, 팬클럽 선예매 티켓오픈! 1 15:29 79
2957632 이슈 오늘 밤 방송되는 더시즌즈 에이핑크 셋리스트..jpg 2 15:29 127
2957631 기사/뉴스 박보검, 시골 마을 미용실 열었다…“계속 저기만 바라보게 돼”(‘보검 매직컬’) 2 15:29 234
2957630 이슈 두바이 붕어빵 10 15:28 672
2957629 이슈 원희 이효리 SBN 만들어주려고 강풍을 쐈는데... 9 15:27 801
2957628 이슈 (펌)일본 쌍둥이 인플루언서 한나&미나.jpg 28 15:24 2,210
2957627 이슈 스트레이 키즈, ‘KARMA’ 써클차트 연간 앨범 차트 1위 5 15:24 152
2957626 기사/뉴스 버스정류장 10대 여학생에 '강제 입맞춤'한 중국인…징역 2년 구형 3 15:24 340
2957625 이슈 진짜로 가짜를 만든 후덕죽의 당근 요리🥕 | 흑백요리사 시즌2 | 넷플릭스 2 15:24 326
2957624 유머 여자는 몸무게가 4자리 수만 안 넘으면 된다.twt 19 15:23 2,365
2957623 이슈 임짱과 함께 떠나는 망원시장 나들이ㅣ1월 10일 (토) 낮 12시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공개 12 15:23 529
2957622 이슈 MAC 코스매틱 인스타 글로벌 앰버서더 미야오 엘라 6 15:22 413
2957621 유머 길이 얼었을때 걷는 방법 6 15:21 550
2957620 이슈 예전 여초 커뮤에서 유행했던 7스킨법 40 15:20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