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진법사 수사’ 검찰, 1억6500만원 현금뭉치 압수 뒤 띠지 등 분실
8,002 31
2025.08.18 22:43
8,002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1789?sid=001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찾은 1억6500만원에 이르는 현금 뭉치의 띠지와 스티커 등을 분실한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검찰은 분실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뒤 한국은행에서 관련 정보를 파악하려 했지만 결국 자금 출처 규명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 사건을 수사한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전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관봉권의 띠지와 스티커 등을 조사 과정에서 분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검찰이 압수한 현금은 5만원권 3300장(1억6500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5천만원은 비닐 포장이 벗겨지지 않은 상태의 ‘관봉권’이었다. 관봉권은 5만원권 100장 단위로 띠지로 묶여있고, 관봉권 10개 묶음은 비닐로 포장한 뒤 ‘스티커’를 붙인다. 관봉권의 스티커와 띠지에는 △현금 검수 날짜와 시간 △담당자 코드 등 현금의 출처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기재돼 있다. 나머지 현금다발 1억1500만원을 묶은 띠지에도 검수관의 도장과 취급지점 등이 표시돼있었다고 한다.

검찰은 띠지·스티커 등의 분실 사실을 지난 4월에야 인지했고 내부 조사를 통해, ‘압수물을 공식 접수하기 위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직원 실수로 띠지와 스티커를 버렸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 당시 서울남부지검 지휘부는 “수사 진행 중에 감찰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검찰은 띠지 분실 건에 대한 자체 감찰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검찰은 지난 4월25일 한국은행을 방문해 현금 뭉치의 지급 방식과 기재 정보 등을 파악하려 했지만, 한국은행이 개별 포장된 현금 뭉치의 지급 내역을 따로 기록하지 않아 출처 규명에 실패했다. 전씨는 검찰 조사에서 “기도비로 받은 건데 누구한테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36 00:06 8,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6,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0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6,6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3,5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133 이슈 사고로 기억상실 걸렸는데 집 안 여기저기서 돈다발이 자꾸 나와.. 2 13:43 790
2944132 기사/뉴스 "타인의 결핍을 소품처럼.." SNS 보다 정색한 가수 11 13:41 1,299
2944131 기사/뉴스 홍현희♥제이쓴, 워커힐 호텔서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 "화목한 크리스마스" 2 13:41 1,169
2944130 정보 보리차가 이 분야 최고됩니다. 오늘같은 날은 따끈하게, 한여름엔 얼음 보리차를. 진짜요. 22 13:39 1,288
2944129 이슈 미스트롯4 시청률 추이 12 13:38 903
2944128 정치 오늘 사상 첫 당대표 기자회견에서 본인이랑 친한 의원 관련은 대답 안하는 정청래 당대표 5 13:38 337
2944127 기사/뉴스 안성재 비난 댓글만 6천개…"두쫀쿠 다시 만들어야" [엑's 이슈] 88 13:35 5,307
2944126 유머 일본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한국인의 트윗.twt 18 13:35 1,489
2944125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영서 더블유코리아 1월호 인터뷰 전문 13:35 319
2944124 정치 李대통령, 취임 첫 신년연하장…"대한국민과 동행 큰 자부심" 2 13:34 166
2944123 이슈 1980년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스 활화산이 폭발한 당시 남아있는 영상 2 13:32 619
2944122 이슈 방송에서 알러지 있다고 최초 고백한 쯔양 27 13:31 4,183
2944121 이슈 아이브 가을 릴스 업뎃 🎥 Be My Baby 💝 3 13:30 182
2944120 기사/뉴스 '데뷔 22주년' 동방신기, 그룹·솔로 모두 아우른 톱클래스 존재감 5 13:29 205
2944119 이슈 엔시티 위시 가요대전 3부작 커버 라인업 : 으쌰으쌰 / 내 얘길 들어봐 (아잉) / TT 4 13:29 240
2944118 이슈 7년전 오늘 발매한 동방신기 무활동이라 아까운 발표곡 5 13:29 448
2944117 이슈 크리스마스 하루 전 쿠팡물류창고 이야기.. 23 13:29 2,720
2944116 이슈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월급 인증 ㄷㄷ.jpg 284 13:25 17,965
2944115 유머 두쫀쿠가 비싼 이유.reels 26 13:25 2,799
2944114 기사/뉴스 술취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머리 자른 일본 경찰 8 13:24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