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김대중 사형 집행은 한미관계 위협"‥45년 만에 美 기밀 문건 공개

무명의 더쿠 | 08-18 | 조회 수 1188

https://youtu.be/tX5pi6TKGp8?si=p97zb2hMPNsO9LMJ





1980년 5월. 민주화를 외치다 계엄군의 군홧발에 피 흘린 무고한 시민들.

당시 전두환 신군부는 5.18 민주화 운동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의 사주를 받아 일으킨 폭동이라 매도했습니다.

이른바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

김 전 대통령은 군사재판에 회부됐고,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의 숨 가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미국 정부의 비밀 문건이 45년 만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작성한 56쪽짜리 보고서.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에서 정당한 정치 활동을 한 것"이라며 불공정한 재판을 받았다고 명시했습니다.

1980년 11월 18일엔 미 백악관이 전두환의 방미 일정 조정차 방문한 김경원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불러들였습니다.

브레진스키 미국 국가안보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김대중 사건은 정치적 판결로 인식돼 한국의 국제적 평판이 심각하게 손상될 것"이라고 김 실장에게 경고했습니다.

아예 미국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1980년 11월 21일 카터 미국 대통령이 작성한 서한문 초안.

김 전 대통령의 사형 선고에 대해 카터 대통령은 "한미 안보 관계에 대한 미국 국민의 지지가 이미 위험할 정도로 낮아져 있다"고 한국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글라이스틴 미 대사는 그로부터 보름 뒤인 12월 6일 전두환을 만났는데 이때 서한이 전해진 걸로 추정됩니다.

결국 이듬해 전두환 정부는 무기징역으로 감형했습니다.

그리고 44년 뒤 또 한 번 계엄의 위기를 극복해 낸 한국의 민주주의.

이재명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지켜낸 한 그루 거목"이라 평가하고 "그 길 따라서 멈추지 않고 직진하겠다"며 추모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 기자

영상편집: 김민상 / 영상취재: 허원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43502?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유아인의 복귀를 응원한다고 책에 쓴 류승완
    • 00:39
    • 조회 0
    • 이슈
    • 7년전 오늘 발매된, 고등래퍼3 "눈 (Prod. 기리보이)"
    • 00:39
    • 조회 2
    • 이슈
    • [속보] 트럼프 끝내 지상군 투입 "해병대 5000명" ... NYT 긴급뉴스 "이란-미국 호르무즈 전면전"
    • 00:38
    • 조회 329
    • 기사/뉴스
    11
    • 의사도 아닌 엔지니어가 본인 반려견 위해서 ai로 암 백신 만듦
    • 00:37
    • 조회 207
    • 유머
    • 제발 드라마에 집중하게 해주라
    • 00:36
    • 조회 483
    • 유머
    8
    • 전세계 여자들 다 사라지고 나만 남았으면 좋겠어
    • 00:36
    • 조회 704
    • 이슈
    13
    • 코로나19 中 실험실 유출설 논쟁 끝나나… “배양 흔적 없다”
    • 00:33
    • 조회 234
    • 기사/뉴스
    1
    • 폭풍성장한 이동국 아들 시안이(aka 대박이)와 샤이니 민호
    • 00:32
    • 조회 970
    • 이슈
    6
    • 다양한 식재료 이름.jpg
    • 00:30
    • 조회 585
    • 정보
    3
    • 임성한 드라마는 시청자들도 보법이 달랐음
    • 00:30
    • 조회 1151
    • 유머
    8
    •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않는 불후의명곡 무대.jpg
    • 00:30
    • 조회 442
    • 이슈
    • 트럼프 중국에 파병 요청
    • 00:30
    • 조회 389
    • 유머
    4
    • 작품마다 또 무슨 견종을 데려올지 궁금할 정도인 작가.jpg
    • 00:28
    • 조회 1740
    • 유머
    13
    • 네페 69원
    • 00:25
    • 조회 991
    • 정보
    19
    • 나 망신살 지렸던 일 두달째 생각남..
    • 00:25
    • 조회 2264
    • 유머
    15
    • 올리브유에 마늘이랑 야채 퐁당퐁당 넣어서 익힌후 해산물 넣어서 호로록 먹는 감바스 알 아히요
    • 00:24
    • 조회 1287
    • 유머
    8
    • 8년전 오늘 첫방송 한, 채널A "하트시그널 2"
    • 00:24
    • 조회 186
    • 이슈
    2
    • 아구찜 먹으면서 마라톤 뛰는 유튜버
    • 00:23
    • 조회 952
    • 유머
    5
    • 혼자 지붕뚫은 왕사남 누적 관객수 추이 그래프
    • 00:22
    • 조회 1376
    • 이슈
    16
    • 여자의 재능을 가장 많이 사장시키는 건 전쟁이나 기아, 질병, 재난보다 바로 그 결혼이야
    • 00:21
    • 조회 1585
    • 이슈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