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Y2nfrbQW1c?si=k6C_E7NF3difSzo4
건진법사가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되는 통일교 선물은 샤넬백 2개와 천수삼 농축차, 그리고 6천만원대 그라프 목걸이 등입니다.
샤넬백 2개는 김건희 씨 수행비서, 유경옥 씨가 다른 샤넬백 2개와 신발 1켤레로 교환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건진법사는 통일교로부터 받은 김건희 씨 선물은 전부 잃어버렸고, 선물이 전달된 것처럼 말한 것도 모두 허풍이었단 취지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도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오늘 두 사람 간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가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출입 기록 등을 근거로 건진법사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7일 건진이 방문한 다음 날 유경옥 씨가 샤넬 매장에서 물건을 교환했고, 7월 30일 방문 이틀 뒤엔 건진법사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에게 그라프 목걸이를 받은 김건희 씨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인사청탁과 국민의힘 공천청탁 검·경 수사 관련 사법로비 등 브로커로서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도 수사 중입니다.
특검은 오늘 건진법사에게 김건희 선물을 전달한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과 건진법사의 브로커 동업자인 이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원 영상편집 배송희 영상디자인 신하경]
이서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318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