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 상품 5000원 이하 브랜드 '5K PRICE' 론칭
통합 매입 효과로 원가 경쟁력 확보
오프라인 초저가 시장 강자 '다이소'에 맞불
'쿠팡' 독주 막자…신선식품 위주 견제 나서
이마트가 '5000원 전쟁'에 참전했다.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매장 다이소의 '5000원 이하' 가격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초저가 가격 정책을 앞세워 온라인 시장에게 빼앗긴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끌기 위한 '집객 전략'이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쿠팡을 따라잡을 수 있는 '묘수'가 될지 주목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자체브랜드(PL)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를 론칭했다.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합병 이후 처음 선보이는 통합 브랜드다.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고 올해 1월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했다. 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통합 매입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가격을 대폭 낮춘 초저가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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