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법원, 폭도들에 11.7억+'직원 심리치료비' 묻는다
6,392 26
2025.08.18 15:25
6,392 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92554

 

직원 심리치료·초과수당 등 비용 포함해 산정 방침
복구비 11억 7558만원 집계…청구액 더 커질 전망
소송 땐 '국가 로펌' 역할 '정부법무공단' 의뢰 유력
66% 1심 끝 '모두 유죄'…1심 마무리 후 손배 착수 전망
[이데일리 김윤정 송승현 기자] 사법부가 서울서부지법 폭도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설 경우 직원 심리치료 비용 등 ‘특별 손해’까지 포함해 손해액을 산정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파손된 외벽 및 창문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1월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지지자들이 집단 폭력 및 법원 안으로 침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18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은 지난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난입사태와 관련해 손해배상 소송 범위에 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법원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포함할 방침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손해액은 수리비 등 직접 손해에 더해, 심리치료 비용·피해 복구 과정에서 지출된 초과수당 등 특별 손해까지 합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서부지법 폭동 사태 이후 일부 직원들은 트라우마로 심리 상담을 받았고, 이 중 상당수는 충격이 심해 심층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지법 청사·시설 복구 비용 11억 7000여만원에 더해 직원 심리치료 비용 등까지 합산해 당초 알려진 금액보다 더 큰 규모의 배상 청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법부가 폭동자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에 착수할 경우 정부법무공단에 사건을 의뢰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소를 제기할 경우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정부법무공단에 의뢰해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법무공단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법률사무를 지원하는 ‘국가 로펌’ 성격의 기관이다.

앞서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일부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내부 집기와 시설을 대거 파손한 바 있다. 현재까지 복구비용 11억7558만원 중 약 80%(9억4424만원)는 예산이 이미 배정됐다.

다만 사법부는 손배 청구에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는 행위자들에 대한 형사사건 1심 판결이 선고돼야 공동불법행위자 특정이 가능해 1심 판결이 선고된 후 진행 가능할 듯하다”며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기간이 남아 있으므로 불법행위자·손해액을 특정해 늦지 않게 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법원 폭동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128명 가운데 66%인 84명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됐다. 법원은 이들 모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데일리가 확보한 대법원의 국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위대 난입으로 인한 서부지법 피해 복구·개선 비용은 총 11억 7558만원에 달했다. 가장 큰 피해 복구 비용이 투입된 곳은 통합관제센터(4억 1481만원)로, CCTV와 상황실 장비 등이 포함돼 피해 규모가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외벽 타일(1억 2841만원), 청사 출입구·사무실 방범셔터(1억 1539만원), 당직실(9545만원) 순으로 복구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 밖에도 △방재실 확장 공사(8069만원) △담장 보강·화단 조성(7142만원) △주차관제시스템 설치(5486만원) △유리창·출입문 안전필름 시공(5250만원) △스크린도어 추가 설치(3986만원) △냉난방기 등 비품 구입(3848만원) △청사 창문·외벽 보양(2850만원) △유리창 교체(2761만원) △통합관제센터 비품 구입(1268만원) △폐기물 정리·청소(883만원) △세척작업(60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부지법 복구 세부 진행내역. (자료=대법원 국회 제출)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259 00:05 8,2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9,2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14,4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2,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0,3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7,6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5,7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4457 기사/뉴스 깨끗한나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생리대 20만 개 기부 2 12:03 36
3014456 기사/뉴스 [단독] LH, 임대주택에 설치된 ‘국산 둔갑’ 중국산 CCTV 1만대 교체 12:03 64
3014455 유머 나이 50에 애 낳은 부심부리는 연예인들 1 12:02 226
3014454 이슈 트와이스 지효&모모 Itzy 댓츠노노 챌린지 6 12:02 144
3014453 유머 니네 집에 이런 공간 있으면 뭐할거임? 2 12:02 125
3014452 기사/뉴스 '끝장수사' 박철환 감독 "찍은지 오래 돼 거슬리는 건 없다, 마음은 상했지만 개봉은 기뻐" 12:01 54
3014451 이슈 이코노미스트에서 2026년 여성의 날을 맞이해 공개한 유리천장 지수 7 12:01 160
3014450 이슈 전소미 📘 𝐉𝐄𝐎𝐍𝐙𝐈𝐏 : 𝐁𝐈𝐑𝐓𝐇𝐃𝐀𝐘 𝐄𝐃𝐈𝐓𝐈𝐎𝐍 ㄴ📖 𝐓𝐈𝐌𝐄𝐓𝐀𝐁𝐋𝐄 12:01 56
3014449 이슈 외할머니한테 소풍 가자고 했는데 김밥 봐 13 11:59 1,198
3014448 기사/뉴스 최민정, 드디어 김풍 만났다.."'냉부' 나가려고 메달 7개 땄다" [스타이슈] 1 11:59 247
3014447 이슈 [톡파원 25시 200회 선공개] 시청자 대표인 김영옥의 바람💕 찬또 본캐 '트로트 왕세자 (이찬원)' 소환🤩 11:59 40
3014446 기사/뉴스 화재 속에서 '집사' 목숨 구한 고양이, 주인은 오열 10 11:59 649
3014445 이슈 팬들 반응 좋았던 어제자 마카오 콘 카리나 1 11:58 295
3014444 기사/뉴스 이하늬 1인 기획사 분점이 '곰탕집'…음식점 사장 "그 남편과 친해" 8 11:57 767
3014443 기사/뉴스 트럼프 부정적 62%…이란 전쟁 2주 만에 지지층 균열 [美-이란 전쟁] 11:57 125
3014442 이슈 [2026 여자 아시안컵] 한국 축구 대표팀 강채림 선수 3차전 공식 POTM 선정 11:57 34
3014441 이슈 “남들이 무시하는 일 해서 월 800만원 번다”…대박 난 22세女 사연 4 11:56 1,208
3014440 이슈 방시혁 주가조작의 공범이라 폭로된 김준범 이름이 뜬금 없는 곳에서 언급됨 2 11:55 929
3014439 유머 소리 안 들었으면 엄청 후회할 뻔함 실력이 심상치 않음 3 11:54 609
3014438 기사/뉴스 [공식]블랙핑크, 미니 3집 美 빌보드 200 8위…팀 통산 다섯 번째 차트인 11:54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