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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마약 던지기’ 이틀에 1건꼴 CCTV 포착…강남·서초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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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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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주택가를 돌며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는 20대 남성 A 씨의 모습. A 씨가 구매자에게 마약을 숨겨둔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채널A

서울 서초구 주택가를 돌며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는 20대 남성 A 씨의 모습. A 씨가 구매자에게 마약을 숨겨둔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채널A
지난해 7월 서초구 일대 한 골목길. 라텍스 장갑을 낀 20대 남성이 배회하며 다세대 주택 현관을 수차례 오가는 모습이 서울시 폐쇄회로(CC)TV 관제요원의 화면에서 포착됐다.

상황을 지켜본 결과 마약을 전달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의심된 상황. 요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이 검거한 남성의 가방 속엔 필로폰 21봉지가 있었다. 이미 배달을 마친 18봉지까지 더해 총 39개의 마약 봉지가 회수됐다.

서울시가 생활 속 마약 차단을 위해 CCTV 관제 등을 포함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18일 서울시는 최근 2년간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투약·유통 의심 행위 358건을 포착하고, 경찰과 공조해 3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11만여 대의 CCTV와 300여 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감시망을 가동한 결과다. 올 3월엔 강남구 청담동 한 클럽 앞에서 관제요원의 빠른 판단과 신고로, 비정상적 행동을 보이던 청년 5명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는 일도 있었다.

서울 서초구 일대 주택가에 마약을 숨겨두었던 2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 제공

서울 서초구 일대 주택가에 마약을 숨겨두었던 20대 남성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 제공
특히 지역별 적발 현황을 보면 서초구(111건), 강남구(63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두 지역만 174건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한 것. 검거 장소도 주택가와 도로 등 시민 생활권이 대부분을 차지해, 이미 마약 범죄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서울시는 관제요원 대상 ‘마약 의심행동 식별 교육’을 강화했다. 검찰 수사관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실제 수법과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던지기 수법이나 위장 범행 같은 최신 유형도 교육에 포함된다.

https://v.daum.net/v/2025081813061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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