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373126

8연패 수렁에 빠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롯데는 오는 1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LG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18일 현재 58승 53패 4무로 3위에 올라 있지만 8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최대 위기에 봉착한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 대신 새롭게 가세한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를 선발 출격시킨다.
벨라스케즈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13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벨라스케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LG 또한 외국인 투수를 내세운다. 주인공은 앤더스 톨허스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그는 국내 무대 첫 등판에서 완벽투를 뽐냈다. 1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