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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제는 임신 로봇까지…中 기업, 10개월 임신 가능한 로봇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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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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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년 글로벌 로봇공학 콘퍼런스에서 중국 기업 카이와의 창립자인 장치펑은 새로운 로봇이 인간의 자궁을 재현한 인공 환경 내에서 태아의 수정부터 출생까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장치펑은 "로봇은 최대 10개월 동안 태아를 안고 다닐 수 있어 불임 문제로 고통받거나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을 피하고자 하는 개인에게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로봇은 탯줄 대신 인공 양수와 영양 공급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시제품을 내년까지 10만위안(약 1930만원) 가량의 비용으로 상용화 할 것이라는 게 그의 목표다. 장치펑은 로봇 사용을 위해 광둥성 정부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혁명적인 기술 발전이라고 평가하는 데 비해 윤리적·법적 문제가 있다면서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많다.

현재 중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는 수정 후 14일을 초과한 인간 배아 실험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중국은 2018년 유전자 편집 아기 논란 이후 관련 규제를 더욱 강화한 상태다.

장치펑은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년 전 로봇 기업을 세웠다. 음식점 로봇과 고객 맞이 로봇, 해설 로봇 등을 제작하고 있다.

중국 SNS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로봇을 구매하고 싶다" "맞춤형 아기 논란이 우려된다" "관련 법과 제도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등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단순히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윤리적 기준 마련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7191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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