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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LG전자, 희망퇴직 실시…대내외 악재에 기업들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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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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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력 선순환·경쟁력 강화 취지"...TV사업 부문부터 9월 실시
 

미국 행정부의 관세 충격 등 우리 기업들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LG전자가 50대 이상 직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최근 2년간 30~40대 직원은 줄어든 반면 50세 이상의 직원은 23% 증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50세 이상 직원과 최근 3년간 업무 평가가 저조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은 다음달 중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023년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당시에는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최대 3년치의 연 급여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했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희망퇴직 위로금과 자녀학자금 등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희망퇴직금의 규모는 퇴직 희망자의 연차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

 

LG전자는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해 인력의 효율성와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인사 적체 문제 등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다. 또 회사를 떠나 새로운 길을 찾기 원하는 직원 입장에서도 희망퇴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LG전자에서 50세 이상의 직원은 1만1993명으로 전체 직원의 16.3%를 차지한다. 최근 2년 사이 50세 이상 직원은 23.7% 늘었으나 같은 기간 기업의 핵심라고 할 수 있는 30~49세 직원의 수는 2.5% 감소해 인력 조정 필요성이 커졌다.

 

최근 실적 부진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한다. LG전자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63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6% 감소했다. 최근 전사 차원에서 임원의 복지후생비 감축과 직원의 해외 출장 최소화 등 비용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TV 사업을 담당하는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서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MS 사업부는 지난 2분기 19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TV 수요 부진과 중국 업체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철저히 본인이 원하는 경우를 전제로 진행된다"며 "LG전자는 젊고 힘있는 조직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조직 내 연령대별 구성 등을 고려해 필요에 따라 희망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717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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