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무리 김원중, 그러면 안 돼!' 팀의 절박함을 무너뜨렸다...마무리는 실점 않는 투수가 아니라, 실점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수(롯데 자이언츠)
6,009 9
2025.08.18 11:15
6,009 9
uXJrGn

김원중




프로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란 단순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는 자리가 아니다. 팀의 믿음을, 팬들의 희망을, 그리고 경기의 운명을 짊어지는 존재다. 그래서 마무리는 '에이스보다 강한 심장'을 가져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러나 지금 롯데자이언츠의 마무리 김원중은 그 기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7일 사직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의 추락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4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조기 투입된 순간, 그가 보여줘야 했던 것은 '불 같은 승부근성'이었다. 하지만 김원중은 8구 승부 끝에 만루포를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리드를 날려버렸다. 그것도 팀이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야 하는 절박한 순간에 말이다. 그는 또 9회에 역전까지 내줬다.


마무리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투수가 아니라 실점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수여야 한다. 그러나 김원중은 위기 순간마다 압박감에 짓눌려 무너졌다. 


팀이 간절히 원하는 순간, 가장 필요할 때 무너지는 마무리는 더 이상 마무리가 아니다.


김원중은 팀이 왜 자신에게 8연패 탈출이라는 중책을 맡겼는지, 팬들이 왜 마지막까지 그를 믿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마무리는 구위보다 마음가짐, 실력보다 책임감으로 존재감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김원중은 지금 '그저 마지막에 나오는 투수'일 뿐이다.


김원중은 냉정히 말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아무리 빠른 공을 던지고, 아무리 많은 세이브를 쌓아도, 이렇게 절박한 순간마다 무너진다면 그는 '진짜 마무리'가 될 수 없다. 지금처럼 흔들리고 무너지는 모습으로는, 롯데의 뒷문은 결코 닫히지 않는다.




[강해영 기자]


https://v.daum.net/v/20250818090912499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97 05.13 13,5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71,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8,9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8,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00,4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6,7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9,9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90,1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1,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6764 유머 대만, 오키나와 관광시 주의해야할 질병 16:03 0
3066763 이슈 [KBO] 5/30(토) 대구(두산-삼성) 경기 SBS 공중파 중계로 오후 2시 시작 변경 4 16:02 91
3066762 이슈 감사의 정원(광화문 받들어총 조형물)이 진짜 멍청해 보이는 이유 2 16:02 247
3066761 이슈 결혼하면 설거지 많이 시킬테니까 오늘은 집가라는 시어머니 24 16:00 1,120
3066760 이슈 98년생이 모쏠이면 하자 있어 보이나요? 6 15:59 473
3066759 이슈 2조 이혼 재판이 5조원 넘게 생긴 최태원 회장 근황 12 15:58 1,277
3066758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시진핑은 위대한 지도자, 중국은 위대한 국가" <신화통신> 23 15:54 749
3066757 이슈 바쁘기 전엔 일주일에 두 번을 보고 바쁘고 나서도 이주에 한 번을 본다고...? 2 15:54 991
3066756 이슈 차라리 다른 수록곡을 타이틀로 하는게 나았을 거 같은 아이오아이 8 15:53 438
3066755 기사/뉴스 [속보] 美, 알리바바·텐센트 등에 엔비디아 H200 판매 승인 16 15:52 1,746
3066754 정치 광화문 그 뼈대 작가가 누군지도 안 밝혀졌다고 함 16 15:51 1,361
3066753 유머 요즘 반려동물보호소 컷 너무 높음 거 같음 10 15:51 1,119
3066752 기사/뉴스 [단독] 손님에 떼로 달려든 '애견카페 맹견'...업주·직원 검찰 송치 11 15:49 1,091
3066751 이슈 인간이 지능 빼고 동물 중 가장 뛰어난것.jpg 11 15:49 1,339
3066750 이슈 앨범커버 맛집으로 유명한 엔믹스.jpg 9 15:47 857
3066749 이슈 ㅋㅋ내가팔고나서오르기만하네 혈압오른다.jpg 9 15:47 1,820
3066748 기사/뉴스 삼전 노조위원장 "영업익 15% 상여, 영구적 아니어도 5년간이라면 조합원 설득" 48 15:47 1,034
3066747 유머 장사 잘하는 사장님 8 15:46 890
3066746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훌륭했다…믿기지 않을 정도, 중국 아름다워" 10 15:46 716
3066745 유머 우주랑 방산은 한몸임 17 15:46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