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각에서는 오는 2학기부터 문 전 대행이 서울시립대 로스쿨 초빙교수로 강단에 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교원 공모 절차에는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문 전 대행은 오는 25일 '호의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다. 출판은 김영사가 맡았다.
'호의에 대하여'에는 문 전 대행이 운영하는 블로그 '착한사람들을 위한 법 이야기'에 올린 글들이 담길 예정이다.
문 전 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한 블로그에 각종 분야별 독서 일기와 기행문, 생활법률 정보, 법조인 실무 정보 등에 대한 글을 써왔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는 20편의 블로그 글을 통해 사법개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다.
문 전 대행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출판기념회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문 전 대행이 퇴임 이후 오는 2학기부터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자리에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그는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책 출간에 집중하고 강연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강단에 설 다른 대학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 전 대행은 "다른 대학을 알아보고 있는 중으로 시간은 좀 걸릴 것"이라며 "오는 9월부터 (교원으로) 강단에 서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43273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