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 여사는 오전 8시 39분쯤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 38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호송차량에 탄 김 여사는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곧장 조사실이 마련된 13층으로 올라갔다. 지난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수용자복 대신 사복 차림에, 수갑이 채워진 모습이라고 한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선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김 여사는 지난 2024년 4월 총선 당시 창원 의창 지역구에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시키기 위해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김 여사 측은 이날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4일 조사에서 특검은 부당 선거개입 및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물었지만,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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