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어난 나랏빚, 이자만 30조 코앞...국채 발행 청구서가 쌓인다
40,272 357
2025.08.17 23:42
40,272 3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62399?sid=001

 

올해 정부가 갚아야 할 이자가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의 국채 이자비용(결산 기준)은 지난해 말 28조2206억원으로 2020년 말(18조6426억원)보다 51.4%(9조5780억원) 급증했다. 이자 비용이 연평균 약 13%씩 불어났다는 의미다. 이 속도라면 올해 이자 비용은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선다. 당정은 이미 올해 이자 상환 예산으로 약 30조원을 편성했다.
 

정근영 디자이너
정근영 디자이너


이자가 급증한 것은 정부가 세수 부족으로 살림이 팍팍해지자, 국고채 발행을 늘리면서다. 정부 채무는 지난해 말 1141조2000억원으로 4년 전(819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39.3% 급증했다. 정부가 발행한 국고채가 전체 빚의 92%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국민주택채권과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등 국채와 차입금이다.

정부 총지출에서 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다. 2020년 이후 총지출에서 국채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3%대였다가 2023년 4%를 찍었고, 지난해 4.4%로 높아졌다.

문제는 ‘빚내서 빚을 갚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코로나19 당시에 정부가 대규모로 발행한 국고채 물량의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 물량 규모는 올해 94조원, 내년엔 98조원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정부는 한 번에 원금 상환이 어렵기 때문에 새 국채를 발행해 기존 빚을 갚는다. 차환 발행 물량이 쏟아지면 국채값 하락(금리 상승)으로 정부의 이자비용은 더 늘 수 있다.

새 정부가 적극 돈을 풀어, 경기부양에 나선다는 점도 채권 시장엔 부담으로 작용한다. 재원의 핵심인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적자국채 발행 등으로 조달하기 때문이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장ㆍ단기 스프레드(10년물과 3년물 금리 격차)는 올해 초 0.242%에서 이달 14일 0.343%로 벌어졌다. 단기 국채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하락(국채값 상승)했지만, 장기국채 금리는 국채 발행 증가 우려에 오름세가 이어졌다.

상당수 전문가는 나랏빚 급증 속도가 빨라지면 정부의 재정 운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올해 들어 7월까지 한국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일시 대출 제도)’에서 빌려 쓴 돈(누적액)이 113조9000억원에 이른다. 1년 전보다 8.4% 증가했다. 일시 대출 제도는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간 시차에 따라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메우는 수단이다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풀더라도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며 “갈수록 빚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원이 낭비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3 01.08 51,9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4,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082 기사/뉴스 [단독] 명품 주얼리·워치 줄인상…샤넬은 다음주 가방값 올린다 17:19 36
2959081 이슈 키작남 브랜드라고 얘기하고 공장에 맡긴다는 여성복 브랜드 3 17:17 827
2959080 기사/뉴스 KBO) 기아팬들이 입을 모아 '아니야 도영아'를 외친다는 5 17:17 356
2959079 유머 손종원 ㄴ윤남노 : 맛동산 왜 제 옆에 있는거에오..... 쫘증나요 진짜로.... 저 반려돼지로 받아주시는거죠??? ㄴ 피자 : 냐옹 17:17 408
2959078 이슈 숫자 0이 8을 칭찬했다. 뭐라고 했을까? 9 17:16 495
2959077 유머 [해외축구] 뮌헨 팬들한테 소한테 다는 방울 선물 받은 김민재 17:15 318
2959076 유머 도로주행 해본 사람은 아는 짤 9 17:14 726
2959075 정보 김풍 작가가 말하는 냉부 시즌1과 시즌2의 차이 9 17:13 1,317
2959074 이슈 19세기 사람이지만 자기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갔던거같은 여자 9 17:13 955
2959073 이슈 경상도 사람이 봤을 때 완벽한 주술회전 3기 사투리 번역 1 17:13 207
2959072 이슈 가난한 남자와의 연애에서 내가 얻은 것 10 17:13 944
2959071 유머 디즈니 재질이라던 카페 일바 근황 3 17:12 534
2959070 정치 "尹은 일본 중시했는데 李는 중립적"…日 언론의 분석 7 17:12 328
2959069 이슈 하하 어머니 융드옥정의 엘레강스한 말투 2 17:11 340
2959068 이슈 롯데 석박사가 개발한 초간단 두쫀쿠 만드는 법 16 17:10 2,179
2959067 이슈 변우석 골든디스크 시상식 마치고 입국 12 17:09 493
2959066 이슈 [컴백무대] UFO(ATTENT!ON)+ Bad Idea SAY MY NANE(세이마이네임) - 인기가요 1 17:08 78
2959065 유머 폭설뉴스 레전드 중 하나 27 17:05 2,530
2959064 정보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 공중돌기 시범 8 17:05 516
2959063 유머 최강록에게 귀엽다는 말을 하면 어떤 반응일까? 11 17:04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