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암 걸린 며느리 두고, 아들에게 “같은 음식 먹으면 안 된다”는 시댁… 무슨 일?
10,543 15
2025.08.17 21:57
10,543 15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95976?sid=001

 

유방암 걸린 아내를 간호하지 않고 치료비도 알아서 내게 한 남편이 이혼을 해주지 않는다는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암 걸렸다가 회복하는 동안 시댁과 남편이 아무것도 안 했으면 이혼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8년 차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작성자는 “남편은 집에 온 적 없고 시댁에 가 지냈다”며 “암이 옮는 것도 아닌데 ‘같은 음식 먹으면 안 된다’며 시댁에서 호들갑 떨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이 정도면 소송해도 이길 듯", "보험금 노리고 이혼 안 해주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다.

같은 음식을 먹으면 실제로 암이 전염되기라도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밀접한 접촉이나 성관계, 키스, 신체 접촉, 식사 공유, 같은 공기 호흡 등을 통해서는 암을 전파할 수 없다. 암 환자의 암세포는 다른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 체계는 다른 사람의 암세포를 포함한 외부 세포를 발견하고 파괴한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암 자체는 전염성이 없다”면서도 “다만 특정 유형의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균은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암이 전염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 구성원끼리 식습관을 공유하는 것은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발암 가능성이 확실한 가공육, 술 등을 좋아하는 식습관이 가족끼리 공유돼 그것이 각자의 암 위험을 높이는 식이다.

한편, 암 환자는 가족과의 화목한 식사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식사 중 가족과 나누는 행복한 대화는 정신적인 유대 및 안정감을 느끼게 해 우리 몸이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7 12.05 78,0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3,1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1,8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7,6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8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558 정치 [단독] 尹, 계엄 직후 추경호에 “오래 안 가니 걱정 말라” 09:11 2
2927557 기사/뉴스 김세정, 성시경 ‘태양계’ 리메이크..적재 프로듀싱 09:11 8
2927556 기사/뉴스 [속보]대구 식당서 20대 남성 칼부림, 20대 여종업원 중상…“일면식 없어” 1 09:09 157
2927555 이슈 캣츠아이, 美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노래' 2위 등극 2 09:08 221
2927554 정치 페루에 K2 전차 등 195대 수출…이재명 대통령 공식화, 2조 안팎 추정 4 09:06 149
2927553 이슈 하이브 자회사였던 Tag PR 소송관련 민희진 여론조작 정황문서 공개됨 29 09:05 1,014
2927552 이슈 솔로지옥보다 글로벌적으로는 안흥했지만 육준서 이미지 자체로는 최고조인거같은 아이엠복서 09:04 448
2927551 기사/뉴스 "링거 같이 예약"…박나래 '주사이모 게이트' 열리나 5 09:03 1,232
2927550 정보 네이버페이 인스타팔로우 120원 5 09:03 304
2927549 이슈 요즘 해외팬들 사이에서 붐업인 승헌쓰 영상 3 09:03 628
2927548 이슈 <2025 SBS 연기대상> MC 신동엽 x 채원빈 x허남준 1 09:01 474
2927547 이슈 여러분 고향사랑기부 해서는 안되는 분들 있음... 4 09:01 1,354
2927546 이슈 환승연애4 눈물바다 2 09:01 590
2927545 이슈 김선호, 고윤정 <이 사랑 통역 되나요?> 2026년 1월 16일 공개 넷플릭스 8 09:00 704
2927544 이슈 신성록, 제모 레이저 시술 중 눈물 쏟아… “매끈해 만족” (‘라디오스타’) 6 08:57 1,150
2927543 이슈 김장하는 폴란드 남자 5 08:57 727
2927542 이슈 평일 아침 8시반에 열차 고장난 9호선 상황 14 08:56 2,167
2927541 기사/뉴스 [단독] 최홍만, 유튜브 도전…‘키링남 최홍만’ 공개 3 08:55 671
2927540 유머 한국디저트업계는 각성하라 뭔 레몬제스트글라세블링블링휘낭시에 대신 레몬돌돌식 작명을 추구하라 26 08:52 2,232
2927539 이슈 맥도날드보다 더 인기 많은 것 같은 롯데리아.jpg 16 08:52 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