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돌보미’ 징역 100년…장애아동만 노려 ‘소아성애’ 남친에 넘겼다
6,642 17
2025.08.17 19:07
6,642 17
yYiowD

미국 NBC 뉴스, 폭스뉴스 등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아이 돌보미로 일했던 브리트니 메이 라이언(31·여)에 대해 법원이 최소 100년, 최대 종신형에 달하는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라이언은 부모들이 맡긴 아이들을 소아성애자인 남자친구에게 넘기고 학대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들의 범행은 2016년 실체가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3~7세 여자아이들이었다. 피해자 2명은 자폐증 진단을 받았고, 한 피해자는 언어 장애가 있었다.

피해자의 부모들은 돌보미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라이언을 알게 됐다. 라이언은 당시 사이트에 ‘특수 아동 돌봄에 관심이 있다’고 소개글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기 더욱 어려운 아동들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하려는 노림수였다.



znxoSi


그러나 피해자 중 7살 소녀가 어머니에게 ‘라이언과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라이언은 이 소녀를 오랫동안 돌봐왔기에 가족들과 꽤 친분이 쌓였던 사이였다.

부모의 신고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당시 22세였던 라이언과 동갑 남자친구 사무엘 카브레라를 체포했다.

라이언은 자신이 맡은 아이들을 남자친구 집으로 데려가거나 아이들의 집으로 남자친구를 초대했다. 라이언은 때때로 남자친구와 함께 끔찍한 짓을 저질렀고, 때로는 혼자서도 아이들을 학대했다.

경찰은 카브레라의 차 안에서 이중으로 잠긴 상자를 발견했는데, 상자 안에는 영상 수백개가 담긴 저장장치 6개가 들어 있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아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때로는 약물을 먹이는 등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잔혹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학대 장면을 촬영한 영상도 있었다.

또 아동 학대 영상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전역에 걸쳐 의류 매장, 화장실, 탈의실에서 찍은 불법 촬영 영상도 수십건 발견됐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 만났으며, 카브레라가 라이언에게 여학생 탈의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도록 종용하면서 ‘이상한 관계’가 시작됐다.

카브레라는 아동학대, 납치, 절도 등 여러 건의 중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9년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추가로 징역 300년이 더해졌다.



srhnMC

라이언의 소송이 이제야 나온 것은 코로나19로 법원 업무가 중단된 데다 잦은 변호사 교체로 재판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조디 브레튼 검사는 “라이언은 순해 보이는 외모와 흠잡을 것 없는 배경, 그리고 부모들에 대한 태도를 범죄에 이용했다”면서 “누구라도 믿을 법한, 완벽한 돌보미처럼 행세했다”고 말했다.

자폐증을 앓는 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어느 날 라이언이 딸과 함께 어디를 가자고 했다. 자신이 아동 발달 관련 학위를 취득하러 간다는 것이었다”면서 “라이언은 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데 능숙했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에게 정의의 철퇴가 내려졌지만,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카브레라는 가석방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평생을 감옥에서 썩어야 하는 반면 라이언은 가석방을 받을 기회가 남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르면 2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는 50세가 되면 가석방 심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른바 ‘노인 가석방’ 제도다.

이에 따라 라이언도 19년만 더 복역하면 50세가 되고, 가석방 심사에서 통과하면 풀려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에는 라이언의 가석방을 제한하려는 법안이 2건 발의된 상태다. 1건은 ‘성범죄자에 한해 노인 가석방 신청을 배제’하는 법안이고, 다른 1건은 ‘성범죄자가 노인 가석방 제도를 통해 조기에 가석방 자격을 얻는 것을 제한’하는 법안이다.

그러나 두 법안 모두 현재 각 의회 예산위원회에 계류됐고, 법안 통과를 위한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서머 스테판 검사는 라이언의 선고에 대한 보도자료에서 “50세는 결코 ‘노인’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아동 성추행범의 경우 더욱 그렇다. 아동에게 접근해 성적으로 학대할 수 있는 신뢰와 권력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https://naver.me/F0Atl3pX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 00:05 1,0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5,4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2,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3,4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4,8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0,0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8527 유머 카디비도 할 말 잃게 만든 어느 팬의 막장 사연 02:54 26
2968526 이슈 중국 사상 첫 U23 아시안컵 결승진출 02:51 95
2968525 유머 약한영웅 약간 수학도둑같은 드라마임? 02:46 245
2968524 유머 가위없이 가위 포장을 여는 영상을 따라해보는 영상 ✂️ 1 02:46 201
2968523 정보 어르신들이 사용하지 않는 빈 방을 숙소가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임대료를 받고 공유해 주는 주거공유 '한지붕세대공감' 4 02:37 599
2968522 정치 대형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 유독 극우가 많은 이유 (긴글) 3 02:33 406
2968521 이슈 강남 월 140만원 내고 집주인과 동거하는 월세 등장 ㅎㄷㄷ 33 02:30 1,846
2968520 기사/뉴스 근력 운동으로 인생 2막…81세 ‘몸짱 할머니’ 4 02:29 341
2968519 기사/뉴스 "6월엔 부산 여행 가지 말아야겠다"…BTS 공연 앞두고 1박 7만원→77만원 '10배 폭등' 1 02:26 185
2968518 기사/뉴스 “고시원 살이하며 몇년째 취업준비”…일본의 ‘잃어버린 세대’ 똑닮아간다 02:16 460
2968517 유머 [솔로지옥5] 한해덱스 개주접 떠는 거 ㅈㄴ 웃김 5 02:13 896
2968516 유머 나처럼 가족이 구속 된 사람 있어? 20 02:13 2,169
2968515 유머 키보드연주가 가능한 의외의 생물 3 02:11 566
2968514 기사/뉴스 “경찰에 성폭행당했다” 신고한 중국인 유학생, 알고 보니 ‘거짓말’…영국 발칵 4 02:10 663
2968513 이슈 김남길 수다 전적 1 02:09 543
2968512 기사/뉴스 같은 '2080치약'이어도 중국산에서만…장비 소독액 검출 8 02:04 700
2968511 정치 '단식 6일차' 장동혁, 산소포화도 위험 수준...현장서 긴급 의료 조치 중 35 01:56 1,400
2968510 정보 한국에서 현행법상 여자가 종사할 수 없는 직업 8 01:54 2,589
2968509 기사/뉴스 [단독] 중국인 단체 1.4만명, 日 가려다 韓 온다…"770억 파급효과" 31 01:53 945
2968508 기사/뉴스 현대차 장남 음주운전 기사 지우고 고친 언론… 후속조치는? 2 01:46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