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영옥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말을 밝혔다.
8월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그놈의 입이 문제야’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김용만이 “최근에 가장 상처 입은 멘트가 뭐냐”고 묻자 에녹이 먼저 “뜨더니 좀 변했다? 저는 똑같다”고 답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이 “아니다. 변했다”고 에녹을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숙은 방금 상처 되는 말을 들었다며 “이홍렬 선배님이 현숙아, 너 목 안 조이니?”라고 목걸이를 지적받은 일을 말해 웃음을 줬다. 에녹도 목걸이가 자꾸 위로 올라간다고 꼬집었다.
김영옥은 “분장하고 일하려고 하는데 ‘어우 이 할머니, 진짜로 많이 늙었다’ 그러는 노인네들이 간간히 있다. 사실을 이야기해도 그렇게 듣기가 싫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어제 누가 사인해달라더니 ‘실물이 나아, 화면에 넙데데하게 나와요’ 그러더라. ‘넙데데’를 초등학교 이후에 안 들어봤다. 칭찬과 욕이 동시에 온다”고 했다.
김태훈은 “밥을 먹으러 갔는데 다들 동치미 팀이라고 알아보는데 ‘한 명은 매니저인가 봐’ 어이가 없었다”며 매니저 오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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