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민우가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그녀의 6세 딸을 만나러 직접 일본으로 향했다.
이민우는 "마음은 자주 가고 싶었지만 장거리라 쉽지 않고 비용 부담도 있어서 자주 가지 못했다"고 솔직한 상황을 전했다.
일본 도착 후 이민우는 모노레일과 전철을 타고 이동하며 결혼을 앞두고 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전엔 택시를 자주 탔는데, 지금은 중심부까지 가려면 택시비가 10만 원 정도 나온다. 택시는 타면 안 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했다.예비 신부를 위해 꽃다발을 구매하면서도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잠시 당황했다.
이민우는 오랜만에 만난 11세 연하의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현재 임신 21주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는 예비 신부는 "임신 중에도 이민우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소 무리한 나머지 결국 하혈까지 했다"는 위기 상황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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