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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태권도 선수, 여친 얼굴 발로 차고 집에 몰래 침입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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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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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6745?sid=001

 

/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30대 태권도 선수가 연인인 20대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에는 태권도 선수인 30대 남자친구에게 교제 폭력을 당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A씨는 남자친구 모임을 갖던 중 다툼이 벌어졌다.

남성의 언성이 높아지자 A씨는 자리를 피하려고 등을 돌렸다. 그러자 남성은 A씨의 뒷덜미를 잡고 확 끌어당겼고 A씨의 티셔츠는 찢어졌다.

A씨가 신고하려 휴대전화를 들자 남성은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졌다. 그러더니 남성은 여성의 얼굴을 걷어찬 뒤 현장을 떠났다.

"살려 달라"고 외치며 고통스러워하던 A씨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남성의 폭행으로 눈 앞이 잘 보여지지 않았으며 코에서 피가 흘렀다. 치아 일부도 흔들리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사진=JTBC '사건반장'남성은 평소 집착이 심해 위치 추적 앱으로 A씨를 감시해와 충격을 더했다.

몇 시간 뒤 남성은 A씨 집에 무단 침입해 방 내부를 찍은 사진을 보내며 집으로 올 것을 요구했다. 남성은 A씨에게 "내가 무릎 꿇고 빌게. 사과하고 갈게. 얼른 와"라고 말했다.

A씨는 "만약 자취방으로 갔으면 더 맞았을 것 같다. 우리 집 들어가려면 비밀번호가 3개나 필요한데 저는 남자친구한테 비밀번호를 알려준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옆에서 몰래 훔쳐본 걸 기억했다가 들어온 것 같다"고 했다.

폭행으로 A씨는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으며 보복을 당할까 봐 불안해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큰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경찰은 A씨 주변 단속을 강화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해 보호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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