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22)가 데뷔 첫 10승 도전 경기에서 강습 타구에 맞고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문동주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원의 강습 타구에 팔을 맞고 교체됐다. 

볼카운트 1-1에서 NC 최정원이 3구째 포크볼을 받아쳤는데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문동주가 피할 틈도 없이 빠르게 날아온 타구였지만 문동주의 공을 던지는 오른팔 쪽을 맞았다. 투수 강습 내야 안타. 

맞는 순간 마운드에서 쓰러진 문동주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양상문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마운드로 올라갔고, 곧바로 교체 사인이 나왔다. 타격을 한 최정원도 마운드로 향하며 문동주의 상태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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