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가 새로운 제작진과 멤버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익명을 요청한 야구계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경향’에 “배우 이정재 측에서 ‘최강야구’에 제작 등에 관련해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금액대는 20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다른 야구계 관계자 역시 ‘스포츠경향’에 “자세한 내역은 알지 못하지만, 이정재씨가 ‘새로운 구단을 인수했다’ ‘새로운 구단에 투자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가 실제 ‘최강야구’에 거액을 투자한다면 예능 제작을 포함해 스포테인먼트 업계로의 진출 일환으로 생각될 수 있다. ‘최강야구’는 2022년 ‘도시어부’ ‘강철부대’의 장시원PD가 연출한 JTBC 예능이었지만 지난 2월 세 번째 시즌 종료 후 제작사 스튜디오 C1과 방송사 JTBC의 갈등으로 장PD를 비롯한 원년 멤버들은 웹 예능 ‘불꽃야구’로 자리를 옮겼다.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야구 예능의 참여를 검토한 적은 있으나, 이 프로그램이 ‘최강야구’는 아니”라며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내용으로 보이나 현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강야구’를 방송하는 JTBC는 이에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라 답했다.
https://v.daum.net/v/20250815162437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