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구속된 김건희, 예고된 추가구속영장…사실상 쭉 감옥행
2,354 14
2025.08.15 16:52
2,354 14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구속된 김건희 여사는 1심 재판이 끝날 때까지 구치소 밖으로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구속 기소된 피의자들의 구속기간이 6개월이지만, 김 여사의 혐의가 많이 남아있어 추가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속영장이 재판 도중 추가로 청구되면 피고인은 다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발부 시 구속기간이 늘어난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구로구에 있는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한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자금법 위반(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의 구속 기한은 총 20일이다. 검사가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은 10일이지만 구속기간이 한 차례 연장될 수 있다. 수사기관은 통상 구속 기간 막바지에 피의자를 재판에 넘긴다. 피의자가 구속상태로 기소되면 최대 6개월간 구속이 가능하다.

다만 김 여사는 6개월보다 더 구치소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혐의가 많아 추가 구속영장이 청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발부된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3가지고, 특검법상 수사대상은 명시된 사안만 13가지다. 이번 구속에 적용된 혐의 외에도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양평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등이 남아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검찰은 2017년 3월31일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이 발부됐다. 이후 검찰은 재판 도중 박 전 대통령이 롯데와 SK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에 대해 별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같은해 10월13일 해당 청구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구속기간이 연장되자 재판을 거부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도 항의의 뜻으로 전부 사퇴했다. 박 전 대통령은 새로 꾸려진 국선 변호인단과의 면담도 거부하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수사과정에서 특검이 새로이 인지하는 별도 사건들도 계속 나온다. '집사 게이트'가 대표적이다. 집사 게이트란 대기업·금융사들이 김 여사 일가의 '집사'를 자처한 김예성씨와 관련있는 IMS모빌리티 등에 약 184억원의 돈을 투자·협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영향력이 없었다면 굳이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투자받을 당시 IMS모빌리티는 누적 손실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상황이었다.

대통령실이 과학 경호를 명목으로 잔디밭에 풀어놓은 '로봇개'를 제공한 업체의 청탁, 인테리어업체 21그램이 대통령 관저 증축공사를 맡게 된 경위 역시 수사 도중 인지된 사건들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3643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40 00:05 3,9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2,3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6,1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364 이슈 개그우먼 박은영 결혼소식(잠시만요 보라언니 ~하실게요, 그래 오빠) 2 13:25 268
3059363 기사/뉴스 "순익 30% 달라"… AI·로봇 도입 막는 현대차·기아 '성과급 청구서' 13:23 76
3059362 유머 역덕하고 역사로 싸우는 건 안 하는 게 좋다 3 13:23 301
3059361 이슈 예전에 좋아했던 밴드 보컬이 트롯 오디션 결승까지 올라온 거 방금 알게 됨 13:22 268
3059360 이슈 비주얼 미쳤다는 아이오아이 컴백 컨셉포토.jpg 7 13:21 548
3059359 기사/뉴스 [6·3영천] 김병삼 국민의힘 후보, "K-POP 돔 프로젝트 추진" 13:21 87
3059358 유머 우리집 강아지 복코에 꼬막눈인데 16 13:19 1,333
3059357 기사/뉴스 [에스프레소] ‘지방’에 필요한 건 공장·예산이 아니다 7 13:18 501
3059356 유머 중국 미디어가 쓴 일본이 쇠퇴하는 이유 25 13:15 1,759
3059355 이슈 25-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10 13:14 323
3059354 이슈 [유미의세포들3] 보기좋게 예쁘다는 반응 많은 유미-순록 키차이.gif 17 13:14 1,431
3059353 기사/뉴스 서버 다운에, ‘유퀴즈’ 출연…민음사 약진으로 본 요즘 독자 겨냥법 13:13 567
3059352 이슈 [네이트판] 저희 부모님이 하신말인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18 13:13 2,323
3059351 기사/뉴스 해외 자본 몰린 `저가커피`…고배당 잔치에 점주는 불안하다 13:13 363
3059350 정치 오세훈은 땅과 강에 왜 난리일까 1 13:12 294
3059349 기사/뉴스 화려한 싱글인가, 고립된 동거인인가…서울 4050 5명중 1명 ‘미혼’ 9 13:11 578
3059348 유머 중세 왕들의 화해법 13 13:10 1,116
3059347 유머 노래 제목으로 가사 보여주는 신박한 영상 1 13:10 182
3059346 이슈 전 u-20 국대 신재혁 축구은퇴.jpg 6 13:09 887
3059345 유머 아존나많이먹고집가는중 1 13:08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