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성현 PD는 "이전 시리즈 '나는 신이다'를 만들 때 모든 정보가 털렸다. 편집본까지 다 유출됐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유는 뭐였냐면, 당시만 해도 저희 팀에 JMS 신도였던 스파이가 있었다. 그 스파이가 한 분이 아니었다"라는 고충을 토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내 조 PD는 "제작 시간이 오래되면서, 그분들(스파이)의 세뇌가 깨져 탈퇴하게 된 일이 벌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분들이 우리 카메라 앞에서 증언을 해주고, 자신들의 정보를 제공해 줬다. 시즌2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 일을 겪은 입장에서 이번 시즌2에선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고민이 됐다. 근데 결론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는 거다. 가능성은 상수라, 통제할 수 없고 '있을 수 있다' 싶어 그런 일이 벌어지면 받아들이겠다 했다. 다행히 이번엔 JMS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내역을 봤을 때 지난번과 같은 정보 유출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 용산구=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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