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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조사比 17%p 상승…20대 77% "일본 사람에 호감 간다"
![서울 명동을 걷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15/PYH2025042813420001300_P4_20250815114411254.jpg?type=w860)
서울 명동을 걷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였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지난 12∼14일 실시해 광복 80주년인 1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일본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이는 이전 조사인 2022년 8월(21%)보다 17%포인트(p) 오른 것이다.
한국갤럽은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조사가 시작된 1989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인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호감도(41%)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율은 45%였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일본 사람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56%로 조사됐다. 특히 20대에서는 일본 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77%로 가장 높았다.
한편 한국갤럽이 '항일 독립운동가'하면 생각나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3명까지 자유 응답) '안중근'(47%), '유관순'(45%), '김구'(43%)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안중근(52%), 여성은 유관순(5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