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이번엔 금속물…컴포즈커피, 잇단 이물질에 신뢰도 '비상'
7,229 22
2025.08.15 09:01
7,229 22

음료에서 칼날 수준 금속 물질 나와…잇몸에 찍혀 부상
본사 측 원론적 입장 반복…이번에도 "재발 방지" 언급

컴포즈커피 음료에서 나온 금속 이물질. ⓒ 제보자
컴포즈커피 음료에서 나온 금속 이물질. ⓒ 제보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컴포즈커피 음료에서 잇따라 이물질이 검출되면서 소비자 신뢰도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엔 팥빙수 음료에서 금속 물질이 나왔는데, 반복적인 이물질 검출 논란에도 컴포즈커피 측은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에 거주 중인 A씨는 "최근 제주도 여행 도중 컴포즈커피 한 매장에 들러 음료를 구매해 섭취했다"며 "무언가 이물감이 느껴져 음료를 뱉었는데 금속 물질이 나왔다. 이로 인해 잇몸이 찍히는 부상을 입었다. 삼켰으면 정말 큰 일을 치를 뻔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팥절미 밀크쉐이크였다. 점주 측이 A씨에게 해명한 내용에 따르면 금속 물질은 음료 제조 과정에서 팥빙수 캔 뚜껑이 갈리면서 발생했다.

그는 "이물질 중에서도 흔히 나오는 비닐이나 벌레가 아닌 금속 물질이었고 상태도 거의 칼날 수준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보상금 규모를 놓고 컴포즈커피 측과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 측으로부터 '매장 확인 결과 금속 물질이 나온 것을 확인했고, 점주도 이를 시인했다. 과태료 처분이 있을 것'이라는 식의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컴포즈커피발(發) 이물질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컴포즈커피 측은 매번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고 있지만, 실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부호'가 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본지는 이달 초 [단독] 컴포즈커피 딸기주스서 정체불명 이물질…보상 두고 '잡음' 보도를 통해 컴포즈커피 측의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컴포즈커피 한 매장에서 딸기주스를 구매해 섭취한 소비자는 "입안에서 비닐 조각이 씹히는 이물감을 느꼈다"며 "해당 물질을 꺼내 확인한 결과 투명하게 갈린 비닐이었다"고 밝혔다.

이때도 컴포즈커피 측은 "향후 유사한 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생 점검 및 이물 혼입 방지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사내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 작년 4월에는 컴포즈커피 한 매장에서 유자스무디를 포장 주문한 소비자가 섭취 도중 음료에 혼입돼 있던 플라스틱 이물질을 삼킬 뻔한 일이 발생했다.


해당 소비자가 본지에 제공한 사진에는 날카롭게 쪼개진 노란색 이물질이 다수 있었다.

그는 "어떤 물질인지 알아보려고 손으로 잡고 당겨봤는데, 힘을 많이 줘야 겨우 뜯어지는 정도였다"며 "날카로운 이물질을 만일 삼켰더라면 누가 책임졌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컴포즈커피 측은 해당 건에 대해서도 ▲음료 제조 매뉴얼 재점검 ▲품질 안전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결과적으로 지켜지지 않았다.


특히 컴포즈커피 측은 이물질 검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해명과 함께 '고객 만족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덧붙여 강조해왔는데, 이번 사례에서도 역시 똑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이물질 이슈가 발생한 매장에 즉시 위생 점검과 전 직원 재교육을 시행하고, 이물 혼입 방지 매뉴얼을 재정비했다"며 "해당 매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컴포즈커피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객 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되풀이했다.

A씨는 "동네 일반적인 카페가 아니지 않나. 소위 '잘나가는' 브랜드 커피점인데 매번 이런식으로 안일한 대응을 하는 게 의문"이라며 "'컴포즈커피 이물질' 관련 기사가 무수하다. 기사들을 보고 컴포즈커피 측 해명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 신뢰가 전혀 가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https://www.iminju.net/news/articleView.html?idxno=138144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26 01.08 21,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586 이슈 술취한 정해인 12:52 27
2957585 기사/뉴스 ‘유퀴즈’ 노리는 허경환, 박명수 대신 유재석 라인 탔다 “성공 위해 숨긴다고” 12:52 84
2957584 이슈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 출국하는 블랙핑크 제니 1 12:51 122
2957583 이슈 [해외축구] 이번주 분데스리가 할 때 예상 기온 12:51 96
2957582 정치 이란에서 대형 시위 발생 4 12:50 255
2957581 이슈 미야오 수인 보테가베네타 아레나코리아 2월호 커버 12:48 191
2957580 이슈 아이가 지폐를 내밀자 바이올린연주자가 한 행동 10 12:47 809
2957579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의 새 얼굴 1 12:46 316
2957578 이슈 @: 와나이렇게예쁜중딩졸업사진처음봄 6 12:45 965
2957577 기사/뉴스 아이오아이·워너원 전격 귀환…서바이벌 IP '봉인 해제', 왜? [스타in 포커스] 12 12:44 570
2957576 이슈 일론 머스크가 주기적으로 하는 헛소리타임이 다시 왔다 3 12:41 775
2957575 기사/뉴스 아일릿, 항공권 정보 유출 피해…"멤버들에 위협도, 엄중한 책임 물을 것"[전문] 11 12:40 854
2957574 유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취업문 1 12:38 944
2957573 정치 송언석, 8~11일 외통위 차원 일본 방문…다카이치 총리 예방 12 12:38 267
2957572 정치 李대통령, 13일부터 1박 2일 방일…‘다카이치 고향’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7 12:36 255
2957571 기사/뉴스 전현무 “이제 아무도 없다‥내 결혼식이었으면” 럭키 결혼식서 부러움 폭발(사랑꾼) 12:36 732
2957570 이슈 에픽하이 'Love Love Love (Feat. 융진)' 멜론 일간 95위 (🔺5 ) 17 12:35 635
2957569 기사/뉴스 [단독] 조세호 '폭로자', 직접 입 열었다... "기회를 줬는데도" 41 12:34 2,847
2957568 이슈 한로로 '사랑하게 될 거야' 멜론 일간 4위 (🔺1 ) 12:34 195
2957567 유머 사람에게 사기 당한 개 8 12:33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