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서성빈 씨는 시계뿐만 아니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고가의 넥타이를 여러 벌 선물했다고 특검팀에 진술했는데요.
서 씨는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식과 대선 TV 토론 때 자신이 건넨 넥타이를 착용했다고 지목했습니다.




서 씨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취임식과 토론회 당시 사진을 보여주며 "선물한 넥타이가 맞느냐"고 묻자, "맞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준비할 당시 김 여사의 요청으로 넥타이를 선물하게 됐다고 서 씨는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서성빈 / 전 드론돔 대표
- "(넥타이는 김 여사가 직접 받은 건가요?) 예. 나 김 여사밖에 몰라요. 대통령이고 아무것도 몰라요."
대선 후보 시기에는 넥타이, 당선 이후에는 시세 5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가 전달됐고, 특검팀은 모두 '경호처 로봇개' 사업 청탁 목적이었는지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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