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더본코리아 상생한다더니”…납품 단가 62% 인상 추진
8,669 25
2025.08.14 18:46
8,669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60110?sid=001

 

더본코리아, 가맹점 필수품목 공급가 인상 안내
빽쿡 뉴 볼도우 최대 62%·빽쿡 뉴피자소스 30%↑
가맹점주 “상생 약속 무색…소비자價 인상 불가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가맹점주를 지원하겠다며 300억원 지원책을 내놨던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주가 사야 하는 필수 품목의 납품 단가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나서면서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피자 브랜드 빽보이피자의 도우 공급가는 기존 3만원대에서 5만원대로 최대 60% 이상 비싸질 전망이어서 소비자 가격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세계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빽보이피자 필수품목 거래조건 변경 협의 계획에 대한 안내의 건’을 전날 공지했다.
 
공지에는 9월1일자로 계획돼 있는 제품 개선 시 신규 필수 품목인 ‘빽쿡 뉴피자소스’와 ‘빽쿡 뉴 볼도우 3종’(400g·250g·180g)을 전 매장에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더본코리아는 “상기 신규 필수 품목은 피자의 맛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품목으로, 전 매장에서 동일하게 빽보이피자만의 맛을 내기 위해 필수 사용 품목으로 지정하고자 한다”며 “협의 대상 품목을 포함해 협의 기간과 방식 등을 확인 후 의견을 남겨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빽쿡 뉴피자소스의 경우 퓨레 추가로 토마토 본연의 풍미를 강화해 기존보다 향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맛의 소스”라며 “빽쿡 뉴 볼도우는 버터를 함유해 기존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도우”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의 ‘빽보이피자 필수품목 거래조건 변경 협의 계획에 대한 안내의 건’. 독자 제공

 
기존의 ‘빽쿡 볼도우’가 ‘빽쿡 뉴 볼도우’로 바뀌면서 가격이 크게 인상됐다. 250g짜리 도우 50개로 구성된 빽쿡 볼도우는 3만2560원이었지만, 같은 용량의 빽쿡 뉴 볼도우로 대체되면서 가격이 5만2624원으로 61.6% 인상됐다. 3㎏짜리 4개로 구성된 빽쿡 뉴피자소스는 5만4780원으로 기존 4만2240원에서 29.7% 비싸졌다.
 
가맹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놓은 지 약 4개월 만에 납품 단가 인상에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빽보이피자 점주 A씨는 “본사에서 300억원 지원책을 내놔서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이번 납품 단가 인상안을 보고 다시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며 “본사가 돈이 없으니까 강압적으로 점주들을 쥐어짜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더본코리아의 ‘빽보이피자’. 더본코리아 제공

 
앞서 더본코리아는 5월 300억원 규모의 규모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지원책에는 가맹점 로열티 면제와 납품 식자재 가격 할인, 브랜드 행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점주들 사이에서는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납품 단가 상승은 결국 음식 판매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점주 B씨는 “공급가가 오르면 어떤 메뉴는 가격이 3만원이 넘어가게 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그 가격이면 다른 피자를 먹지 굳이 저희 매장 피자를 찾겠냐”면서 “시장에서 외면 받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납품가 인상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일보에 “메뉴 개선을 위한 도우 변경 및 납품가 인상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며 현재 점주님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동의를 받기 위한 논의 과정에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빽보이피자는 여전히 시장 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메뉴 업그레이드를 설계하고 있으며, 이번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매장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 01.08 14,2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72 이슈 아마도 마지막 앨범으로 예상된다는 제베원 스페셜 한정 앨범 [RE-FLOW] 예약 판매 안내 14:01 3
2957671 이슈 브루노 마스 신곡 'I Just Might' 공개 14:01 12
2957670 이슈 "두쫀쿠가 뭐길래"…영하 8도에 어린이집 아이들 1시간 줄 세워 14:01 184
2957669 이슈 이동욱으로 살펴보는 아이홀으로 인한 인상의 변화.jpg 14:00 96
2957668 이슈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 선수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제니를 꼽으며, “응원을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고, 응원해 주신다면 더 눈에 띄려고 더욱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14:00 49
2957667 이슈 쌈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 14:00 24
2957666 이슈 [환승연애2] 3일이나 문자 규민한테 보냈다는 지연 13:59 214
2957665 이슈 도라이버 팬들의 솔직헌 심정,,,(이 아닐까) 13:59 215
2957664 이슈 로마 건국보다 600년 앞서는 이집트 유물 2 13:58 297
2957663 이슈 불량연애 키짱 13:56 236
2957662 기사/뉴스 정우성, 현빈과 연기 '독이 든 성배'였나…'31년 차' 배우의 연기력 논란 [리폿-트] 22 13:54 909
2957661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4 13:53 271
2957660 이슈 드디어 오늘 음방 1위할거같다는 중소 여돌 5 13:53 818
2957659 이슈 이젠 목숨 걸고 촬영해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jpg 8 13:53 1,542
2957658 이슈 [환승연애4] 공식적으로 빠갈난 조합이지만 나는 좋았던 원규지연.twt 2 13:52 441
2957657 이슈 롤 LCK 상금 없어짐 39 13:50 1,679
2957656 이슈 ??? : 선재스님이 흑백 대결에 쓴 간장 10만원 짜리던데 49 13:48 3,682
2957655 이슈 달리는 말을 타는 법 3 13:47 201
2957654 이슈 요즘 붐업되고 있는 트로트 편곡 채널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3:46 624
2957653 이슈 @이거 무슨 사진이야? 왤케 귀엽게 나옴ㅋㅋㅋ 3 13:46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