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방송 가능…법원, JMS 가처분 기각(종합2보)
7,263 6
2025.08.14 18:43
7,263 6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폭로가 담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가 당초 계획대로 방송된다. 다큐 공개를 두고 JMS 측이 방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12일 JMS 교단이 문화방송(MBC)을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JMS 측은 앞서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제작진들이 거짓 의혹을 제기하고 JMS 신도와 교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제작사는 "다큐는 공익을 목적으로 사실에 기반해 제작됐다"고 반박했다. MBC 측은 다큐 저작권을 넷플릭스에 넘겼기에 스트리밍 권한은 넷플릭스 측에 있다는 입장이다.

재판부는 "이 사건 영상의 공개를 금지할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영상 특정 내용에 대해서도 제작, 편집을 금지할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부는 "표현에 대한 사전억제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검열을 금지하는 헌법 취지에 비춰 엄격하고 명확한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허용된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채권자(교단 측) 주장과 같은 내용이 영상에 포함돼 있다거나,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편집과 관련해서도 "공개가 임박한 이 사건 영상에서 특정 내용을 포함하지 않도록 편집을 명하는 것은 결국 해당 내용에 대한 표현행위를 사전 금지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므로 가처분을 명할 예외적 요건이 충분히 소명됐는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MBC를 상대로 한 주장과 관련해선 "제작계약을 보면 넷플릭스 측만이 다큐에 대한 독점적인 저작권 및 소유권을 갖는다고 정하고 있다"며 "MBC에는 영상과 관련된 어떠한 권리, 또는 영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있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앞서 넷플릭스를 상대로 한 가처분 신청은 관할 법원이 아니라는 재판부 지적에 따라 취하됐다.

교단 외에도 JMS 성도연합회와 JMS 전 신도 A씨가 같은 내용의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이들 또한 신청을 취하했다.

A씨는 아직 MBC에 대해서는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지 않았지만 다큐 방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MBC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가처분 취지는 A씨 본인이 등장하는 부분을 방송하지 말라는 건데, 편집 과정에서 아예 들어내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PD수첩이나 다른 MBC 방송에서도 다룰 예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법원 결정에 따라 다큐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정상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01/001556761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41 05.04 52,6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4,0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00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이번주 선발 투수들 성적 20:33 31
3059799 이슈 사람들이 우리 딸 보고 라이언 고슬링을 닮았다는데 말이 돼? 2 20:32 335
3059798 이슈 가족여행(패키지 말고) 중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 1 20:31 407
3059797 유머 작곡가 켄지에게 뒷거래를 시도한 엑소 카이 7 20:29 450
3059796 유머 ADHD인들에게 반응 뜨거웠다는 의자 5 20:29 679
3059795 기사/뉴스 “여자 화장실 들어가서 안 나와요”…20대남 門 열자 휴지 깐 뒤 충격 행동 6 20:27 1,058
3059794 이슈 은퇴 후에 한달에 월천이 들어오게 설계해둔 전 엠비씨 피디 1 20:25 1,426
3059793 이슈 메이플스토리 최초 극장판 애니 공개 1 20:24 337
3059792 이슈 올영에서 전국 품절된 틴트 21 20:23 4,069
3059791 기사/뉴스 '반도체 호황'이 직장인 소득 격차에 어린이날 선물 격차까지? 26 20:21 825
3059790 이슈 핫게간 나는 솔로 뒷장면이 더 충격적인 이유 91 20:21 5,710
3059789 이슈 오정세: 네 반갑습니다. 와일드씽에서 고막...... 4 20:18 1,093
3059788 이슈 구교환이 연출한 김태리 손석구 주연의 트레일러 영상 4 20:17 548
3059787 유머 @라면 하나 다 못 먹었었다는 은채소녀 말에 나도 박지훈됨 5 20:17 1,652
3059786 유머 레딧에서 핫한 무한루프에 빠져버린 AI 이미지 근황...jpg 12 20:16 2,245
3059785 유머 친한 동생이 심한 부끄럼으로 발표같은 걸 못해서 당시 삼성역에 있는 김성열화술 스피치 학원에 보냈는데 한달만에 장터에서 비얌파는 약장수가 되어 돌아와 27 20:15 2,840
3059784 유머 냥손명가 박춘봉선생 4 20:14 697
3059783 이슈 [KBO] 6이닝 무실점 5K QS 기록하는 원태인 4 20:14 400
3059782 이슈 @이렇게 부유한 애도 아이돌 하겠다고 감금랜드에서 간절함으로 하루하루 견뎠는데 서민 1 나는 스무살 쳐먹고도 꿈이 없어서 그냥 흘러가듯 사시는게 실화라고요? 17 20:14 1,778
3059781 이슈 노래 가사도 보면 구웅은 항상 내 옆에 있어줘 / 유바비는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 / 신순록은 3 20:13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