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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식사만 하러 왜 오시나"…술 안 시키는 손님에게 불만 토로한 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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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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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70680?sid=001

 

울산의 한 음식점 사장이 술을 주문하지 않고 고기만 먹는 손님이 많아 섭섭하다고 토로한 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울산의 한 음식점 사장이 술을 주문하지 않고 고기만 먹는 손님이 많아 섭섭하다고 토로한 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울산의 한 음식점 사장이 술을 주문하지 않고 고기만 먹는 손님이 많아 섭섭하다고 토로한 글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3일 울산의 한 지역 커뮤니티에는 '울산 고깃집 사장 마인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사장이 가게 SNS에 올린 글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사장은 "만석이다. 소주 6병 팔았다. 내가 술 먹으려고 (가게) 만들었다. 고기 구워서 밥 먹고 가는 거 보려고 이거(장사) 하는 거 아니다. 진짜 힘들다. 식사하러 여기까지 대체 왜 오시냐"며 "속상하다기보다는 조금 섭섭하다. 생맥주 한 잔 하러 오실 거면 도로 돌아가시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멀리서 온 손님들로 가게가 만석인데도 불구하고 고기만 먹고 술 안 마신다고 떼 쓴다”면서 “손님 입장으로 기분 최악이었다. 멀리서 왔다. 고기도 많이 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게 SNS에 술을 주문하지 않은 고객을 사장이 저격하는 듯한 글이 올라오자, 이 가게를 방문했던 손님이 불쾌함을 드러낸 것입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사장은 직접 "여기 술집이라서 고기 드실 거면 오지 마시라”고 반박했습니다.

포털사이트 가게 소개 글에도 "고기랑 술 먹는 술집이다. 가족 식사나 직장 회식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에 해당 점포의 업태가 ‘한식’으로 분류돼 있고 포털 사이트 업체 등록에도 육류·한식으로 표기돼 있어, 일부 누리꾼들은 사장의 말대로 이곳이 술집인지를 손님이 알기 어렵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가게가 고기와 술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만큼, 술 주문을 원하는 사장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업체는 한우 1++ 차돌박이 100g(1인분) 6,900원, 생삼겹살·생목살 100g(1인분) 4천 원, 채끝살 육회(1인분) 1만 원 등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가격 보니까 이해된다”, “애초에 술 주문을 필수로 명시했으면 좋았겠다”등의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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