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여사님과 통화할 수 있습니까”…김건희 수행비서들, 금품수수-인사청탁 통로로
9,113 8
2025.08.14 17:00
9,113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54328?sid=001

 

김건희 여사가 자신에게 5000만 원대 명품 시계를 건넨 사업가 서모 씨에게 “이제는 시스템적으로 연락해야 하니 여기(수행비서 번호)로 연락하라”며 직접 소통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가 서 씨 뿐만 아니라 통일교 전직 간부 등과 인사 청탁과 공천 관련 사안을 논의할때마다 자신의 수행비서들을 통해 연락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수행비서들을 사실상 금품 수수와 인사 청탁의 통로로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최근 서 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사는 과정뿐만 아니라 대선 이후엔 대체로 유경옥 씨(전 대통령실 행정관)를 통해 김 여사와 소통하고 연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의 수행비서로 일하며 앞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건넨 샤넬 백을 교환할 때 동행했던 김 여사 최측근 중 한 명이다.

서 씨는 유 전 행정관을 통해 김 여사와 공직 인사와 관련된 의견도 나눴다고 한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사면 복권과 지방선거 공천 문제를 비롯해 이태원 참사 직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 문제 등 국정 운영과 관련된 의견을 수차례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는 “대선 전에는 김 여사 휴대전화로 직접 통화를 했는데, 대선 이후엔 김 여사가 유 씨를 소개해주며 ‘이제는 시스템적으로 연락을 해야 하니 의견 등은 여기(유 전 행정관 번호)로 연락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서 씨에 따르면 김 여사와 통화를 하고 싶을 때 유 전 행정관 휴대전화로 “여사님과 통화할 수 있습니까”라고 문자메시지 등 연락을 남기면 얼마 뒤 유 전 행정관 번호로 김 여사가 직접 연락 해오는 구조였다고 한다.

특검은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 씨와 인사 청탁 관련 의견을 나눴을 때 다른 수행비서인 정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한 사실도 파악한 바 있다. 당시 전 씨는 대선 직후인 2022년 3, 4월경 정부 인사 자리에 한 인물을 추천했는데, 정 전 행정관 번호로 “이력서 보내보시죠”라고 답한 게 김 여사가 아닌지 특검은 의심하고 있다.

한편 서 씨는 영부인을 내세워 ‘VIP 할인’을 받아 구매한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대금 3500만 원에 대해선 “500만 원은 예약금 명목으로 시계를 사기 전에 미리 (김 여사로부터) 받았다”며 “나머지 3000만 원은 김 여사가 ‘가족에게 돈 받을 일이 있으니 주겠다’고 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서 씨가 운영한 ‘경호 로봇 개 납품’ 사업 수주를 위해 김 여사에게 시계를 전달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98 02.18 28,8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2,3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6,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9,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3,3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959 정치 '정교유착' 통일교 한학자, 법원에 구속 집행정지 연장 신청 22:04 1
2997958 이슈 하츠투하츠 'RUDE!' 멜론 탑백 58위 (🔺14) 피크 1 22:02 47
2997957 기사/뉴스 한국 여학생에 인니어로 성희롱…"못 알아듣지?" 혼자 '낄낄' 2 22:01 487
2997956 유머 포켓몬 역사상 전무후무한 "조별과제" 진화.jpg 5 22:00 289
2997955 유머 빠빠라메리카노 모르는 사람 없제 1 21:59 227
2997954 이슈 부끄러우면 귀가 너무 빨개져서 귀에 팩까지 해봤다는 아이돌🐰🐱 21:58 585
2997953 기사/뉴스 '왜곡된 역사관' 논란 1년 반 만에 해임‥"법적 대응" 예고 4 21:56 603
2997952 이슈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중 비영어권 작품들이 과반수를 넘었고 성장세는 당연 한국이 가장 크다고함 4 21:55 1,073
2997951 이슈 AKB48 신곡 《名残り桜》 뮤직비디오 21:55 181
2997950 이슈 나무늘보와 찐친되려면 겪어야하는 일들 11 21:54 1,185
2997949 기사/뉴스 주운 카드로 생필품 등 65만원 결제…60대 전과자에 벌금 500만원 21:53 426
2997948 이슈 강혜원 인스타 업데이트 4 21:52 654
2997947 유머 [KBO] 오늘 WBC 국대 연습경기에서 안현민이 홈런 칠 수 있었던 이유...ㄷㄷㄷㄷㄷ 4 21:51 1,211
2997946 이슈 저 와 지랄이고 21:51 272
2997945 유머 후이의 회피기술로 그냥 돌멩이들한테 절한🙇‍♀️ 판다된 루이💜🩷🐼🐼 4 21:51 766
2997944 이슈 황희찬 인스스 (디스패치 기사관련) 14 21:49 2,972
2997943 정치 [JTBC 밀착카메라] "판사 죽이러가자" 1시간 뒤…거짓말처럼 사라진 윤어게인 6 21:49 492
2997942 이슈 데뷔 59일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밍 달성한 박재범 남돌 롱샷 17 21:47 541
2997941 이슈 미국 축구리그 mls에서 우주의 기운을 모은 이번주 역대급 개막전 경기 7 21:47 495
2997940 이슈 유인나 도깨비 써니 오디션 본 이야기 4 21:47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