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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서울에 ‘공연할 장소’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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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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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aeil.com/news/read/557967?ref=naver

 

해외, 공연장 기반 도시 재탄생 … 문체부, 공연 가능 시설 개선 등 나서

(중략)

◆공연, 관광과 소비재 등에 파급 효과 =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관광과 소비재 유통으로 연결되는 복합 산업으로 성장했다. 2023년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한류 관광객 수는 2020년 6만3000명에서 2023년 176만5000명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 카카오 제공

 

블랙핑크 등은 3만~5만명을 수용하는 무대에서 해외 공연을 연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들이 무대에 오를 대형 공연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서울의 경우 6만6000석 규모 서울월드컵경기장과 1만6000석 규모 고척스카이돔 정도가 대형 공연을 올릴 수 있는 무대로 꼽힌다. 특히 4만5000명 규모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 2023년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경기도 고양에 계획 중인 씨제이 라이브 시티 아레나(CJ LiveCity Arena)는 2023년 공사가 중단됐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 세워질 예정인 서울 아레나(Seoul Arena)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해외 가수들의 공연을 한국에 유치하기가 쉽지 않고 국내 가수들이 국내 공연 대신 해외 공연을 선택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음악 공연이 열리는 시설 대부분이 체육시설이다 보니 대중음악 공연은 대관을 하기가 어렵다. 1~2년 앞둔 사전 대관도 진행하기 쉽지 않다. 또한 대관을 하더라도 공연 관련 제반 시설이 미흡해 장비를 설치하고 해체할 때마다 몇 억원의 비용이 들며 잔디 훼손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임대료 상승 등을 견디지 못하고 소극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소규모 공연장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케이팝의 메카, 서울! 공연할 장소가 없다’는 수식 아래 ‘서울시 대형공연장 부족 문제 대책 마련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4년과 올해 대중음악 공연장 부족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관련 공론화에 나섰다.

◆해외 각국, 공연산업 주력 = 해외의 경우 공연장 건립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가 새롭게 재탄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토트넘 스타디움은 영국 런던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토트넘 훗스퍼 축구팀의 홈구장이며 6만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19년 개장한 이 경기장은 좌석과 경기장이 5~8m 정도로 가까우며 체육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도록 개폐식 잔디 구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지역에 연간 3억4400만파운드(약 58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미국 아이오와주는 1989년 영화 ‘꿈의 구장’을 현실로 구현해 2021년 8월 옥수수밭에 임시 야구장 ‘꿈의 구장’을 8000석 규모로 조성했다.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치러 약 610만여명이 동시간 시청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일본은 도쿄에만 7개의 대형 공연장이 있고 인접 지역까지 포함하면 1만석 이상 수용 가능한 공연장이 10개가 넘는다. 이곳들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의 협력으로 조성됐으며 아시아권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올린다. 싱가포르 역시 공연을 도시 전략으로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싱가포르는 5만5000명 규모의 콜드플레이 공연을 6회 열고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동남아 독점으로 유치한다. 케이팝 공연 역시 다수 열린다.

◆공연형 아레나 확충한다 = 이재명정부는 공약에서 5대 강국 비전 중 하나로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소프트파워 문화 강국’을 밝혔다. 보다 구체적으로 ‘한류 문화콘텐츠 인프라 구축’을 내세웠으며 △5만석 규모의 대형 복합 아레나형 공연장 조성 △국내외 케이팝 꿈나무를 위한 중소형 공연장 조성을 밝혔다. 13일 발표한 5대 국정과제에는 ‘케이-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이 포함됐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국민보고대회에서 ‘케이-컬처 시대 핵심 콘텐츠 연관산업 육성’ 아래 ‘산업 성장 기반(정책금융 10조원, 세제지원, 공연형 아레나 등) 확충’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음악 공연장 확충과 관련해 현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는 우선, 새 공연장 건립까지 일반적으로 5년 이상 걸리는 시간을 감안해 단기적으로 유휴 시설이나 기존 공연 가능 시설의 공연 환경 개선을 병행한다. 무대 음향 및 장비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시설 현황 파악을 진행했다. 예산 반영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인프라 확충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마무리된다. 이 용역에서 공연장 현황, 지자체 보유 시설, 대관료 문제, 장비 개선 필요성 등 전반을 조사해 향후 정책 방향을 마련한다.

김현목 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은 “대중음악 공연장이 부족하다는 점은 정부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새로운 공연장 건립과 더불어 기존 시설의 공연 환경을 개선해 현장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에 있는 공연 가능한 시설들 무대 음향 및 장비 환경 개선 한다고 하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원 팍팍해서 지방도 공연 많이 했으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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