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이현이가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촬영 고충을 털어놨다.
채널 '형수는 케이윌'은 지난 13일 '맞벌이 부부의 고충! 서로 터치하지 않는 가사 분업의 법칙, 처음 보는 부부의 세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골때녀'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과 긴장도가 다르다. 내가 유일하게 스트레스받는 촬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가장 스트레스라는 그는 발톱이 무려 네 번이나 빠졌다고 고백해 케이윌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SBS에서 산재 처리를 해준다. 워낙 다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시스템이 갖춰졌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이현이는 개인 계정을 통해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다. 불쌍한 내 발"이라는 글과 함께 빠지기 직전 상태인 엄지발톱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경합 도중 상대 선수의 헤딩을 맞아 안면 마비가 왔다고 고백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공이 안면과 복부를 강타해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실려갔다.
반복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현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일로만 생각했다면 이 정도까지는 못 했을 것. '팀'이 있다는 것이 특히 재밌다"라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13/0001349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