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은 이날 6시 10분부터 초당 2천t의 물을 하류로 방류 중이다.
이로 인해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서 서천리 구간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도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227㎜, 화천 광덕산 187.5㎜, 화천 143㎜, 양구 111.5㎜, 북춘천 87.5㎜, 원주 판부 73.5㎜, 횡성 72㎜ 등이다.
산지는 양구 해안 101.5㎜, 인제 칠성고개 83㎜, 고성 미시령터널 44.5㎜, 양양 오색 3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해안은 고성 현내 43㎜ 등을 보였다.
동해안은 오전(08∼12시)까지, 내륙과 산지는 밤(18∼24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륙·산지 30∼80㎜(많은 곳 중·북부 내륙 120㎜ 이상), 북부 동해안 10∼40㎜, 중·남부 동해안 5∼20㎜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비가 내려 댐 방류량이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천 주변에 사는 주민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마을방송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6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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