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세기의 사랑 타지마할의 주인공 황후 뭄타즈 마할
4,960 9
2025.08.14 06:57
4,960 9

QdYVc.jpg

뭄타즈 마할

향년 38세

 

페르시아계 고위 귀족 출신이며 이모는 전대 황제 자한기르의 다른 황후이자 남편 샤 자한의 계모였던 누르 자한임

누르 자한은 샤 자한과 엄청난 정적이었는데 이유는 당연히 샤 자한의 어머니와 누르 자한이 자신들의 아들을 두고 암투를 펼쳤기 때문

두 사람은 14살, 15살에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서로에게 끌렸다는데 말 그대로 로미오와 줄리엣 서사의 시조새 급임

어찌 어찌 샤 자한과 힘겹게 연애를 이어갔던 뭄타즈 마할은 드디어 19세에 결혼을 한 뒤에 결혼생활 총 19년 동안 슬하 8남 6녀, 14명의 아이를 낳음

19년 동안 5년을 제외하고 전부 임신을 했다는 뜻이기도 함... 금슬이 좋다 못해 너무 좋았음

뭄타즈 마할은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를 잘 구사하면서 매우 지혜롭고 총명했던 데다가 초상을 보면 알겠듯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함

게다가 샤 자한과 서로 매우 사랑하고 금슬이 좋은 만큼 그에게 헌신적이라서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자처해서 원정을 따라가면서 원정 중에 아이를 낳기도 함

그러다가 결국 38세, 14번째 아이를 낳던 도중 엄청난 난산으로 인해 진통 40시간을 넘긴 탓에 결국 산후 후유증으로 막내딸을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 됨

뭄타즈 마할의 직접적 사인은 난산과 산후병이지만 19년 동안 계속 아이를 낳은 데다가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건강이 좋을 수가 없었다고 함

현대 역사학자들은 산후조리도 하지 않고 연달아 아이 14명을 낳으면서 원정출산을 했던 뭄타즈 마할의 행보에 비하면 오히려 장수했다라는 의견이 대다수임

 

남편인 샤 자한은 뭄타즈 마할이 죽자 울부짖으며 그 유명한 타지마할을 만들었고 새 황후도 들이지 않아서 첫째 딸이 제 1황후(파티샤 베굼)을 대행함

그러나 그 무덤 하나로 국고를 낭비하는 바람에 사랑했던 그 뭄타즈 마할이 낳은 3번째 아들인 아우랑제브가 반란을 일으켜서 평생 감금당하는 신세가 됨

남편 욕하는 거 ㄴㄴ 그 당시에는 피임이라는 개념이 없었다는 걸 생각하셈 다만 타지마할 건설 비용은 지금으로 따지면 1조였다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77 12.19 64,6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6,2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617 기사/뉴스 박나래·키·입짧은햇님은 왜 '주사이모'를 고소하지 않을까…법적 속내는 23:13 33
2942616 이슈 엔시티 위시 We 𝓦𝓲𝓼𝓱 You a Merry Christmas 𐂂 。 *・↟ 23:12 34
2942615 유머 경주마 가족사진(경주마) 23:12 42
2942614 이슈 첫 정규앨범에 사이버 소녀로 변신한 아이돌 츄 컨포 23:11 140
2942613 이슈 지드래곤이 문신하고 엄마한테 듣는 소리....jpg 23:11 594
2942612 이슈 1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23:11 39
2942611 이슈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23:09 235
2942610 유머 조혜련 금연하고나서 들은 말 5 23:08 878
2942609 기사/뉴스 尹 휘하에 있던 김용현, 여인형 근황은? 6 23:08 223
2942608 이슈 영화관 팝콘 근본은 오리지널 vs 카라멜 10 23:08 142
2942607 이슈 11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숲속으로” 23:08 54
2942606 이슈 진한 저음으로 불러주는 고우림 <The Christmas Song> 23:08 62
2942605 유머 조째즈와 카더가든 이름땜에 많이 당황하신 쭈니형 5 23:07 399
2942604 이슈 최근 당근마켓에서 유행 중인 경찰과 도둑 모임 12 23:04 1,378
2942603 이슈 심신안정 1 23:03 146
2942602 이슈 IVE 아이브 💌 삐빅 (♥beats) To. DIVE 4 23:03 153
2942601 기사/뉴스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 빈자리 실감…"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이제 혼자" 5 23:03 1,151
2942600 기사/뉴스 '원조 N잡러' 김풍, 26살에 '월 매출 10억' CEO…"현타 왔다" 이유는? (유퀴즈)[종합] 5 23:02 811
2942599 이슈 Mean(MIN)ing#1 The Christmas Song Covered by IDID (아이딧) 김민재 KIM MINJAE 1 23:01 56
2942598 이슈 NCT WISH 위시 시즈니만을 위한 산타𝓞𝓹𝓹𝓪꙳❅₊⋆ 썰매 타고 도착🛷 | MERRY WISHMAS!🌟 1 23:01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