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연휴 일본 여행에 대해 ‘부적절하다’ vs ‘개인 자유’ 의견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GS&패널’을 통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광복절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절 연휴 일본 여행에 대한 인식은 ‘시기가 부적절하다’(29.8%)와 ‘개인적으로는 신경 쓰지 않지만 사회적으로는 민감할 수 있다’(29.2%)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개인의 자유이며 문제없다’(19.2%), ‘대체 여행지를 고려해야 한다’(12.3%), ‘특별히 생각해본 적 없다’(9.5%) 순으로 다양한 의견이 확인됐다.
광복절을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87.8%였다. 중요도에 대한 공감은 60대(95.2%), 40대(90.1%), 50대(89.4%)는 평균을 웃돌았으나, 30대(81.0%)와 20대(77.3%)는 타 연령대 대비 낮게 나타났다. 연령이 낮아질수록 광복절에 대한 중요성 인식 비율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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