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의 라틴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Pase a la Fama)'가 미국과 중남미 전역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라틴 문화권에서 처음 선보인 소위 '한국식 오디션'의 성장 스토리가 현지 MZ세대의 마음을 파고들며 하이브의 글로벌 전략이 또 한 번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브 아메리카 이사회 의장 겸 CEO 아이작 리(Isaac Lee)는 "방시혁 의장이 제시한 글로벌 비전은 우리의 전략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현지 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적 시각을 결합한 이 프로젝트는 라틴 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라고 말했다.
'파세 아 라 파마'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와 텔레문도가 공동 제작했으며, 실력파 뮤지션 55명이 아티스트 캠프에 합류해 경연과 트레이닝을 거쳐 밴드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경연과 참가자들의 드라마틱한 성장, 무대를 압도하는 신예 뮤지션들의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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