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총경 이상 경찰관 전원 마약검사…"잠재적 범죄자 취급" 반발도
9,095 46
2025.08.13 19:40
9,095 4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61783?sid=001

 

경찰이 간부급인 총경 이상 경찰관 전원을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월까지 총경 이상, 시·도 경찰청 등에 속한 감사·감찰 및 마약 수사 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마약 검사를 실시한다. 실효성 확보를 위해 불시로 진행되고, 인권 침해를 최소화하도록 ‘간이타액 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 전 개인 동의도 받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신임경찰 교육생, 추후에는 경찰공무원법 개정을 통해 일선 경찰서별로 전 직원의 10% 범위 내에서 마약 검사를 추진키로 했다. 경찰청은 “마약사범은 경찰에 존재할 수 없다는 대원칙을 확립하고, 마약 단속의 주체로서 국민에게 당당하도록 선제적 내부검사 체계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양성 및 동의 여부 등 검사 기록은 통계 관리 목적으로만 활용하고 그 외 목적으로는 전혀 활용할 수 없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애초에 동의하지 않으면 마약검사를 강제하기 어렵지만, 동의 여부는 기록한다는 점에서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이 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한 위원은 “경찰관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는 인식 아래 경찰관을 대상으로 마약검사를 실시하는 발상 자체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부동의할 경우 관리자나 동료로부터 의심받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하게 돼 ‘기본권 포기’를 강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가경찰위는 기동순찰대 인원을 조정해 다중피해사기 및 피싱범죄 대응 전담 인력 등에 투입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또 지역경찰 정원을 재배치해 시·도청 간 치안 불균형을 해소하고, 업무 중압감이 큰 여성·청소년 수사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05 12.26 18,4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4,3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86 유머 단숨에 파스타 수출규모 세계 2위가 된 우리나라의 원동력 09:49 43
2944985 유머 트위터 그림러들한테 sexy 그림이 플 타고 있는 이유.twt 09:47 296
2944984 기사/뉴스 소녀시대 수입 1위는 윤아 태연? 효연이 밝힌 밥값 결제 방법(전현무계획3)[결정적장면] 2 09:47 265
2944983 이슈 의협에서 의사 1만8700명 부족하다는 추계위 결론에 발작하는게 웃긴 이유 1 09:46 176
2944982 유머 제가 게임을 얼마나 못하냐면.twt 8 09:44 412
2944981 이슈 팬들 드립 이해 못하고 가차없이 튕겨내는 고윤정.jpg 4 09:44 585
2944980 이슈 게자리 근황...twt 17 09:32 1,129
2944979 기사/뉴스 소녀시대 효연, 프랑스서 ‘요년’으로 불린 이유 “발음 어려워”(전현무계획3) 6 09:28 1,260
2944978 기사/뉴스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으로 '뮤직뱅크' 1위 트로피 1 09:26 422
2944977 기사/뉴스 '대상' 전현무 "박보검이 축하문자 보내" 연예대상 후일담 ('사당귀') 09:24 435
2944976 유머 쇼츠 넘기면서 보다가 잠 확 깬 영상 6 09:24 1,302
2944975 유머 과거에도 똑같았던 큰아빠 재질 임성근 셰프 (feat. 허세작렬) 4 09:22 1,330
2944974 기사/뉴스 [종합] 기안84, 母 생신에 현금다발 플렉스…“ATM기 털어온 것 같아” (‘나혼산’) 1 09:21 859
2944973 유머 스테이플러 심으로 장난감 자동차 만들기 11 09:20 1,470
2944972 이슈 음악 18년하다가 회사에 첫 취업한 40대 초반의 첫 사회생활 일기.jpg 27 09:19 4,835
2944971 기사/뉴스 함께 탈북한 남동생 살해 혐의 5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11 09:18 2,323
2944970 유머 엔믹스 해원의 에어팟 이름 4 09:18 1,630
2944969 정보 새송이버섯까스 3 09:15 1,143
2944968 기사/뉴스 [AI 이슈트렌드] 신민아·김우빈 결혼부터 전현무 링거 논란까지...연말 연예계 희비 교차 09:15 200
2944967 이슈 2018년 차은우, 임윤아, 최민호.gif 8 09:15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