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Owd3SJfdiI?si=Kft3jnpQ09c4WwvH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자수서엔 맏사위 박성근 변호사에 대한 인사 청탁 내용이 담겼습니다.
검사 출신인 박 변호사는 2022년 6월 한덕수 전 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당시 한 전 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비서실장을 윤 전 대통령에게 뽑아달라고 했다면서 임명 과정을 상세하게 밝혔습니다.
[한덕수/전 국무총리 (2022년 6월 28일) : (대통령이) 저한테 세 번을 물어요. '정말 그래도 되겠습니까.' '정말 그래도 되겠습니까.' 그래서 '걱정 마시고 하여튼 뽑아주십쇼.' 그랬더니 며칠 뒤에 박성근 전직 검사님을 딱. 이력서를 하나 보내주셨더라고요.]
특검은 이 회장이 건넸다고 밝힌 목걸이가 그해 6월 김건희 씨가 나토 순방에서 착용한 목걸이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 이 회장의 사위가 한 전 총리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겁니다.
특검은 인사 청탁 등의 대가에 따른 뇌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이에 따라 한덕수 전 총리와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영상편집 백경화]
정수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263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