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ctdTP3n8pA?si=NryZEhyHDGlcDJTH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반클리프 매장을 찾았습니다.
사자마자 곧장 당선축하 선물을 한 겁니다.
이때 자신이 주도하는 조찬기도회 참석을 요청했다고도 했습니다.
그해 12월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나란히 조찬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회장은 한 달 뒤인 2022년 4월에도 김건희 씨에게 브로치와 귀걸이를 줬다고 자수서에 적었습니다.
반클리프 관계자도 나토 목걸이를 사가고 얼마뒤 추가로 선물을 사기 위해 연락이 왔다고 했습니다.
[반클리프 관계자 : 그 이후에도 연락이 왔었죠. '2천만원대 브로치 구매하고 싶은데 추천해 줄 만한 것 보내 달라' 선물할 거라고 얘기했던 것 같아요.]
이 회장은 이때는 자신의 사위, 박성근 전 검사에 대한 인사청탁을 했다고 자수서에 썼습니다.
두달 뒤, 박 전 검사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그리고 김건희씨는 첫 나토 순방에서 서희건설로부터 받은 반클리프 목걸이, 티파니앤코 브로찌, 그라프 귀걸이 를 하고 등장했습니다.
특검은 인사권 등 대통령 직무와 관련해서 김건희 씨가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공직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뇌물수수의 공범이라고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원석]
김영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263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