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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디올백 영상' 터진 그 시점…"김건희, 잘 썼다며 돌려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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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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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2633?sid=001

 

서희건설 회장 자수서에 '목걸이 돌려받은 시기' 특정

[앵커]

김건희 씨가 서희건설에 진품 목걸이를 언제 돌려줬는가. 그 시점은, 김건희 씨의 행태와 숱하게 제기된 의혹의 전모를 파악할 핵심 단서입니다.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에는 "2023년 말과 2024년 초 사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디올백 받는 영상이 공개된 바로 그 이후입니다.

박현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희건설은 2022년 3월 14일 반클리프 매장에서 목걸이를 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였습니다.

[반클리프 관계자 : 서희건설 쪽, 그러니까 이사라고 불렀거든요. 사람들이 '이사님'이라고 불렀던 것 같아요.]

목걸이를 사 간 사람은 이봉관 회장의 비서실장이었고 지시한 사람은 이 회장이었습니다.

이 회장은 '김건희 씨가 목걸이를 줬다가 돌려받았다'는 자수서와 목걸이 실물을 특검에 냈습니다.

[오정희/김건희 특검보 (어제) : (서희건설이) 돌려받아 보관 중이던 목걸이 진품 실물을 임의제출 받아 압수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이 회장은 특검에 낸 자수서에서 김건희 씨로부터 목걸이를 돌려받은 시기도 특정했습니다.

"2023년 말과 2024년 초 사이에 김건희 씨가 '잘 썼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반클리프 목걸이를 돌려줬다"는 내용을 적은 겁니다.

이때는 디올백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던 시기입니다.

2023년 11월 '서울의소리'는 최재영 씨가 김건희 씨에게 '디올백'을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장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는 김건희 씨가 직접 해외 순방 때 착용한 장신구를 언급하는 육성도 담겼습니다.

[김건희/전직 대통령 부인 (유튜브 '저널리스트') : 해외 순방 간다고 최소한 액세서리가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어떻게 해서 빌린 것이에요.]

특검은 디올백 논란 이후 반클리프 목걸이로 법적 문제가 번질 것을 우려해 김건희씨가 목걸이를 되돌려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목걸이를 직접 구입한 이 회장의 비서실장 최모 씨와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 등을 차례로 소환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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