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5701?sid=001

전북 정읍시 한 고깃집에서 30대 사장이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유튜브 갈무리(피해자 제보)
전북 정읍시 한 고깃집에서 30대 사장이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20분쯤 정읍시 한 고깃집에서 30대 사장 A씨가 10대 아르바이트생 B군을 폭행했다.
A씨는 B군이 가게 매니저에게 욕설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매니저는 부부 사이로 알려졌다.

전북 정읍시 한 고깃집에서 30대 사장이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유튜브 갈무리(피해자 제보)
야구방망이로 폭행당한 B군은 안면 눈 부위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다.
B군 측은 "매니저에게 욕한 사실이 없고, 폭행 중에도 그런 일이 없다고 여러 차례 말했으나 사장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폭행 장면이 녹화된 CCTV 영상, 폭행에 쓰인 야구방망이 등을 증거로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