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피 지시, 사장이 할 일이냐?"... 아리셀 대리인, 공식 세미나서 궤변
5,639 6
2025.08.13 16:16
5,639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84391?sid=001

 

아리셀 법률대리 전혜선 노무사 "배터리만 구하느라 모두 사망" 주장... 유가족 "고인에게 책임 전가, 법적 책임 물을 것"

▲  전혜선 노무사가 세미나에서 아리셀 참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세미나 갈무리


지난 2024년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에서 아리셀 측 법률대리를 수행하며 유가족들과의 민사 합의 등을 담당했던 열린노무법인 노무사 전혜선씨가 최근 공식 세미나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아리셀 참사에서 23명이 사망한 원인에 대해 설명하던 중, 참사로 사망한 생산팀장과 연구개발 이사를 지목하며, 그 두 명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23명이 사망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

이에 유가족들은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 7월 17일 진행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법무법인(유) 율촌 중대재해센터의 공동 세미나 토론자로 참여했다. '경영책임자와 실무자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확보의무 대응 실무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해당 행사는 온라인(줌)과 오프라인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전씨는 아리셀 참사 현장을 사진으로 제시했는데, 사진에는 고인이 된 생산팀장과 연구개발 이사의 모습이 붉은색으로 동그라미로 특정돼 있었다.

전혜선씨는 "각종 자료에서 37초 동안에 누군가 대피하라고 했다면 아무도 죽지 않았다라는 얘기를 하는데요. 도대체 누가 대피를 하라고 지시를 했어야 했을까요? 이게 사장님 몫입니까, 아니면 공장장이 해야 될 일입니까"라며 사고의 원인이 고인 및 직원들에게 있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 사진 속 두 명을 가리키며, "보시다시피 이 두 분(생산팀장과 연구개발 이사)은 1차 전지 배터리 위험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들이고 대피하라고 했어야 했는데 무엇을 했습니까? 사람을 구하지 않고 배터리를 구했습니다. 그래서 동시 동작으로 37초 만에 모두 다 사망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유가족들 "명백한 2차 가해이고 명예훼손, 법적 책임 물을 것"

이에 유가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가족 A씨는 "명백한 2차 가해이고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관계자는 "사측의 입장이 어떤지 명확히 알 수 있는 자료"라며 "아리셀 대표는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죄를 뉘우치지 않고 사과하지 않았으며 직원들에게 심지어 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고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오자 전씨는 13일 <충북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죄송하다"면서도 "고인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원인에 대해 검찰은 아리셀이 손해배상액 지급을 회피하기 위해 군납용 이차전지 납품 일정을 맞추려 무리하게 생산량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고 한 달 전부터 미숙련 불법 파견 노동자를 종전 2배 수준으로 늘렸고, 하루 생산량도 약 2배가량 늘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순관 대표에 대해 "경영책임자이면서도 범행을 부인하고 형사책임을 면하기 위해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9 01.08 33,5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0,9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0,2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08 유머 지역별로 갈린다는 '감자에 싹이나서' 놀이 1 08:37 29
2957707 유머 말 많은 귀여운 고양이 08:37 45
2957706 유머 노예와 친구의 차이 2 08:36 125
2957705 기사/뉴스 [단독] 대만 정부 '쿠팡 행정조사' 착수…공시조차 안 했다 08:34 156
2957704 이슈 알고보면 ㅈ도 없는 인터넷 괴담들 1 08:34 145
2957703 유머 얼죽아 외치며 외국인 무시하는 한국인 6 08:32 485
2957702 유머 해장으로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 08:32 428
2957701 이슈 당신이 예민하다는 증거 2 08:31 702
2957700 이슈 세바스찬 스탠 배트맨2 출연 확정 3 08:30 283
2957699 기사/뉴스 전현무 “명품 옷 90% 할인, 3XL여도 구입 원피스처럼 입어”(나혼산)[결정적장면] 08:30 400
2957698 이슈 청량 박살내는 카이 투어스 챌린지 6 08:20 551
2957697 이슈 당근마켓에 올라온 공짜 강아지.jpg 11 08:20 2,234
2957696 기사/뉴스 북한 "한국, 인천 강화로 무인기 침투…대가 각오해야" 32 08:18 1,767
295769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17 152
2957694 이슈 업계 1위 싸이월드의 몰락 계기.jpg 7 08:17 1,874
2957693 이슈 폴란드 동물원에서 발생한 동물들간의 큰 싸움 5 08:15 1,276
2957692 이슈 골든디스크 시상식 참석 출국하는 변우석 27 08:09 1,844
2957691 이슈 독수리한테 꼽주는 까치 8 08:09 939
2957690 팁/유용/추천 아는 사람만 알지만 플레이해본 사람은 '무료 게임인 게 믿기지 않는 명작'이라고 극찬하는... '어둠의 프린세스 메이커' 쯔꾸르 게임...jpg (나 진짜 내 더쿠 아이디랑 내 nn년 인생이랑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걸고 재밌다고 말할 수 있음 제발 플레이해줘 진짜 재밌음 진짜 진짜 재밌음 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니 제발 나 이 게임 한 명이라도 더 알게 되는 게 소원임) 81 07:15 5,032
2957689 기사/뉴스 [속보] 北 "침투 韓무인기 강제추락시켜…韓, 반드시 붕괴시킬 대상" 121 06:54 17,973